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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안경 다음은 가발? 소니 ‘스마트 가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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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가발' 도안

스마트시계와 ‘구글 글래스’ 등 신체에 착용 가능한 컴퓨터 장치들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일반 스마트 기기 못지않은 기능을 탑재한 가발이 특허 출원됐다는 정보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소니가 미국 특허청(USPTO) ‘스마트 가발(Smart Wig)’을 특허 출원했다. 해당 항목은 ‘착용 가능한 컴퓨터 장치(Wearable Computer Device)’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청은 지난 5월 10일에 이루어졌다.

스마트 가발은 실제 가발처럼 머리에 착용할 수 있는 기기로, 머리카락 속에 칩이 내장되어 일반 스마트폰이나 여타 기기들과 연결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가령 메일이 도착했을 경우 작은 진동으로 알리거나, GPS센서를 통해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이다. 이 외에도 카메라와 레이저 포인터, 가발 위치를 파악하는 감지기 등 다양한 기능이 고려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PS4랑 연동되도 재미있겠다’, ‘만화에 나오던 게 진짜 실제로 출시되나’, ‘저걸 쓰기 위해 내 머리를 밀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 가발의 실제 개발 여부나 상세 기능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 USPTO에 제출된 특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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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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