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리서치 업체 iSuppli가 지난 26일 발표한 Xbox One과 PS4의 제조원가 보고서에 따르면 Xbox One 제조원가는 471달러, PS4 381달러로 추산된다. 해당 비용은 콘솔에 들어가는 부품과 콘트롤러 및 부대 하드웨어 가격, 조립비를 모두 합친 가격이다. 순수 콘솔 부품 비용은 Xbox One이 332달러, PS4가 348달러로 소니가 더 높았다


▲ Xbox One(좌)와 PS4(우) 모습
차세대 콘솔 Xbox One과 PS4의 제조원가가 공개됐다.
미국의 리서치 업체 iSuppli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Xbox One과 PS4의 제조원가 보고서에 따르면 Xbox One 제조원가는 471달러(한화 약 50만 원), PS4 381달러(한화 약 40만 원)로 추산된다. 해당 비용은 콘솔에 들어가는 부품과 콘트롤러 및 부대 하드웨어 가격, 조립비를 모두 합친 가격이다.
순수 콘솔 부품 비용은 Xbox One이 332달러, PS4가 348달러로 소니가 더 높았으며, 특히 두 기기 부품 중 가장 큰 원가를 차지하는 부분은 CPU와 GPU로 Xbox One은 110달러, PS4는 100달러다. 이 외에 콘트롤러 및 부가적인 하드웨어에 소니는 24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와 파워 서플라이를 포함해 100달러로 조사됐다.
현재 Xbox One의 소비자권장가격은 북미 기준 499달러(한화 약 53만 원)이며, PS4는 399달러(한화 약 42만 원)로 각각 제조원가(Xbox One 471달러, PS4 381달러)와 비교했을 때 한 대당 마이크로소프트는 28달러, 소니는 18달러의 수익을 얻는다. 개발비를 비롯해 마케팅이나 운송, 판매 비용은 별로도 추산되어 사실상 판매 이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콘솔의 제조원가는 실제 판매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소니는 PS3 발매 당시 제조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기기를 팔 때마다 적자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콘솔 시장은 기기 자체보다 차후 발매되는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주 수익을 얻기 때문에, 제조 원가와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기기를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Xbox One과 PS4는 지난 주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각각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PS4는 12월 17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며, Xbox One의 국내 출시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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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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