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국내 공개서비스를 재개한 '크로스파이어'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2'의 방향이 잡혔다. 이 게임은 해외 유명한 '콜오브듀티' 등의 프랜차이즈와 비슷하게 PvE와 PvP 모두 가져가는 몸집이 큰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13일) 게임메카 취재 결과, 스마일게임트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2' 개발 스튜디오 세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일게이트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로 '크로스파이어' 개발/서비스를 비롯해 캐주얼 장르를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크로스파이어2'의 개발방향은 '크로스파이어'의 전반적인 게임성은 계승하되, 기술적 한계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강화한다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PvP뿐만 아니라 각종 PvE 모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50:50 비율), 이를 살려 연출효과를 강화하고 조금 더 드라마틱한 형태의 스토리 모드 등을 제작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도 크게 강화된다. 전작인 '크로스파이어'는 주피터엔진으로 제작돼 그래픽 품질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크로스파이어2'에서는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특히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공동 개발 형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함께 성공신화를 썼던 만큼, 프로토타입이 나온 이후 다시 양사가 손잡을 확률은 높은 상황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지금도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동접 420만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도시 번화 정도에 따라 급지를 분류하는데, '크로스파이어'는 PC 요구사항이 낮고 게임성을 잘 갖추고 있어, 3~4급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앞으로 5년 이상은 더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좋은 사양 PC 보급이 넉넉하게 갖춰진 1~2급지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같은 고사양 게임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크로스파이어2' 역시 이를 겨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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