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스터리지 멀티골, 리버풀 에버튼에게 4대0 대승

▲ 시즌 23호골을 터뜨린 수아레즈가 포효하고 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이 에버튼에게 4대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9일 새벽, 자신의 홈구장에서 진행된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4대0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리그 4위를 굳건히 지켰고, 에버튼은 6위에 머무르며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골의 첫 문을 연 것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다. 전분 21분 수아레즈의 크로스를 받은 스티븐 제라드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에버튼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리버풀의 맹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32분과 35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으로 승부를 가른 리버풀은 후반전에서도 맹공을 멈추지 않았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리버풀은 후반 5분, 루이스 수아레즈가 골대 오른쪽 하단을 향한 쐐기골을 떠뜨리며 승리를 확고히 굳혔다. 후반 9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페널티 킥으로 해트트릭 기회를 얻었지만 실축했다.

머지사이드 더비를 승리로 이끈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팬들이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버튼은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가졌지만, 우리의 카운터 공격과 공간 지배력이 우위를 점했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수아레즈는 시즌 23골로 득점 랭킹 2위인 세르히오 아게로와 7골차로 격차를 벌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의 20레벨 1강화, 수아레즈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정교한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춘 탑클레스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이용,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플레이에 능하다. 지난 로스터 패치에서는 주요 공격 능력치가 1~3 가량 상승해 이전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필 수 있게 되었다.

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