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레스 복귀에 힙입어 뉴캐슬 제압하고 홈 무패 잇는다

▲ 첼시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에당 아자르

한국시각으로 오는 2월 9일, 첼시 FC(이하 첼시)가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첼시는 지난 2월 4일, 리그 2위인 맨시티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추가. 득실차에서 밀린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홈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첼시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에당 아자르는 영국 언론지 '더 선'을 통해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에당 아자르는 "우리의 목표는 EPL 우승이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지니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 1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입은 페르난도 토레스는 예정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 동안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 기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비록 사무엘 에투와 뎀바 바를 교체하며 빈자리를 메워왔으나, 시즌 초에 보여준 사무엘 에투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로테이션 구도와 비교되어 왔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빠르면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캐슬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장 시장에서 로익 레미(전 QPR)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루크 데 용(전 보루시아 묀헨글리드바흐)를 임대 영입한 것 외에는 전력 보강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이에 지난 4일, 조 키니어 단장이 사임했다.

뉴캐슬은 지난 1일, 리그 하위권인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했다. 또한 최근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1승 1무 4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월 7일 기준, 양팀의 프리미어리그 순위>

첼시 FC: 16승 5무 3패 (승점 53점)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전적: 승, 승, 승, 승, 무, 승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1승 4무 9패 (승점 37점)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전적: 패, 패, 패, 승, 무, 패

에당 아자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에당 아자르의 능력치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는 피파온라인3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볼 컨트롤은 아자르의 최대 강점이며 공격수의 필수 조건인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 역시 뛰어나다. 특히, 2013년 하반기 로스터 패치 이후 대부분의 능력치가 소폭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몸싸움과 점프력이 낮아 최전방에서 활약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