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칸토나 시세 급등의 원인을 분석하다

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2월 13일부터 3주간 판매되는 'GO 소치! 승리 기원~ EP 특별 보너스 패키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 시세에 반전의 계기가 찾아왔다.

13일, 피파온라인3는 게임 내 상점에 'GO 소치! 승리 기원~ EP 특별 보너스 패키지(이하 소치 패키지)'를 신규 상품으로 등록했다. 구매 시 다량의 EP를 제공하는 해당 상품은 지난 1월 출시한 '2014 신년맞이 한정판 EP 패키지'와 구성이 같지만, 지급하는 EP의 양이 증가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치 패키지의 등장으로 선수들의 시세는 상승하고 있다. 획득 EP가 늘어난 만큼 증가폭도 지난 1월에 비해 크며, 특히 06시즌 부폰과 반 부이텐, 07시즌 세르히오 라모스는 최저 가격이 어제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 하루만에 가격이 크게 오른 특정 선수들

여기에 게임 내 최고가 선수인 칸토나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어제(13일) 1억 4천만 EP 선에 거래되었던 칸토나는, 14일 오전 들어 최저 가격이 1억 7천만까지 상승했다. 하루만에 3천만 EP가 올랐으며, 이는 하나의 팀을 충분히 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이와 함께 전설 수비 3대장으로 불리는 쿠에만과 트레저, 파체티의 가격도 하루 만에 천만 EP 가까이 상승했고, 다른 전설 카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시세는 지난 주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전설을 제외한 모든 시즌의 평균 시세는 아직 지난 주의 80% 수준이다. 

2월 2주차 추천 선수, 침투에 최적화된 07시즌 게카스

이와 함께 매우 저렴한 가격도 게카스의 매력포인트다. 2월 14일 기준 07시즌 게카스의 1강화 카드 가격은 약 8,000 EP로 형성되어 있으며, 5강화 카드는 132만 EP가 최소 가격이다. 

▲ 07시즌 게카스의 2월 14일 오후 4시 이적 시장 현황

다만, 침투와 관련이 없는 능력치는 모두 평균 이하로 구현되었다는 점이 게카스의 아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게카스는 선발로 사용하기 보다는 수비수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교체 투입해 빈공간을 노리는 플레이가 적합하다.

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전설 카드의 시세가 크게 오른 한 주였다. 앞선 언급한 바와 같이 '소치 패키지'의 등장으로 시세가 반전되었지만, 지난 주 수준으로의 회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몇몇 선수의 시세는 상승했지만, 전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즌 카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하락폭이 큰 시즌은 10으로 주요 선수들의 평균 하락폭이 30%에 육박하며, 그 뒤를 07과 13시즌이 따르고 있다. 다만, 소치 패키지의 판매가 지속될 수록 시세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다음 주 시세는 이번 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06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09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3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10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07시즌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 전설 주요선수 20명의 지난 주 대비 시세 현황 (더보기)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