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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구성진 '달과 그림자' 민속 이모티콘 인기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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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과 그림자' 움직이는 이모티콘 (사진제공: 조이시티)


조선시대 고풍스런 그래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달과 그림자 for Kakao’가 민속 이모티콘 출시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과 그림자 for Kakao’의 민속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가볍게 돌파하며 게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민속 이모티콘의 인기 요인으로는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한 감성적인 접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이모티콘 제작에는 영화 ‘괴물’과 ‘설국열차’의 콘셉 아트를 담당했던 조이시티 장희철 총괄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김홍도’, ‘신윤복’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민화의 고전 화풍을 그대로 녹여냈다.


가리개를 하고도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여인의 모습이라거나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는 선비의 모습, 나무 뒤에 숨어 눈물을 훔치는 소녀의 모습 등이 마치 조선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사실적이다.


이에 현 시대를 아우르는 풍자와 해학을 더해져 일상 대화 속 유머러스한 상황을 그대로 담아냈다. 해맑게 엿을 파는 엿장수의 모습이나 팔을 괴고 누워 심심해 하는 한량의 모습 등이 높은 공감을 사는 이유다.


조이시티의 페이스북 반응도 뜨겁다. 많은 유저들로부터 민속 이모티콘의 다운로드 경로를 묻는 문의가 유입되는 한편 이모티콘 사용 기간 연장 요청까지 쇄도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이 아무래도 유저 여러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며, “민속 이모티콘과 더불어 ‘달과 그림자 for Kakao’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달과 그림자 for Kakao’는 스와이프(Swipe) 조작을 통해 호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액션 게임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구조와 고풍스러운 그래픽이 일품이다. 기본 공격 외에도 투터치를 이용해 캐릭터의 필살기와 장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조작의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28일 출시돼, 민속 이모티콘 출시와 더불어 카카오 게임하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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