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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4년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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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문화재지킴이 활동 현장 사진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31일(월),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 30명과 함께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와 문화재형 사회적 기업 ‘문화희망 우인(이하 우인)’ 및 사단법인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이하 예실본)’이 공동으로 주관한 해당 행사는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한양도성을 탐방하며 도성 축조에 얽힌 역사적 지식에 대해 배우고, 성균관으로 이동해 한국 고유의 선비예절을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교육은 29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삼청공원 등산로를 따라 약 1km 길이의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도보로 이동한 뒤 성균관에 도착해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은 우인이 담당하고, 옛 유생들의 의관이었던 유복 체험과 선비의 예(禮)와 도(道)에 대한 수업은 예실본이 맡았다. 

이번 문화재지킴이 행사에는 참가자 30명 선발에 7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대 청소년 8명과 20~30대 성인남녀 22명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로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한 대학생 참가자는 “한양도성은 중국의 만리장성처럼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주변 자연과의 조화가 멋스럽고 왠지 아기자기함에 운치가 더해져 더 아름다워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 온고지신의 마음가짐도 돌아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유저들이 보내준 신청사연 하나하나에 따뜻한 관심과 진정성이 너무나 잘 묻어나 참가자 선정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손색이 없는 한양도성의 가치가 올해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일반에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올해 11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한양도성과 성균관 탐방에 기초한 체험식 설명수업으로 동일하게 구성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문화재지킴이 활동 현장 사진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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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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