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가 커세어(CORSAIR)의 그라파이트(GRAPHITE) 시리즈
PC 케이스 신제품 ‘760T’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커세어 그라파이트 760T는 기존 커세어의 600T 케이스와 같은 그라파이트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자, 앞서 출시된 230T 모델의 상위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도어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개폐 방향이 이전 케이스와는 다른 전면 기준 후미 방향으로 고정되는 독특한 사이드 패널을 채택했다. 경첩 방식의 사이드 패널 상단과 하단을 제외하고는 PC 모니터 베젤과 같이 사이드 패널의 전체 면적 중 상당 부분이 아크릴 윈도우 패널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PC 내부 구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LED 튜닝과 같은 가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색상별로 정면에 화이트, 레드 LED를 지원하는 140mm 팬 2개와 후면 140mm 팬 1개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대형 타공망 형태로 처리된 정면과 상단 모두에 140mm 팬이 장착할 수 있어 더 뛰어난 쿨링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상단 타공망의 경우 외부 이물질이 시스템 내부에 유입되는 것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그네틱 방식의 전용 커버가 적용돼 있으며,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역시 전용의 먼지 필터가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미니-ITX 규격의 메인보드부터 XL-ATX 규격의 대형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며, 9개의 확장 PCI 슬롯, 최장 450mm 길이의 고성능 VGA 장착 가능한 공간, 170mm 높이의 CPU 쿨러 장착 지원을 지원한다. 3개의 5.25인치 광학 드라이브 베이와 3.5인치, 2.5인치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6개의 베이, 2.5인치 전용의 측면 베이를 4개까지 지원한다.
커세어 그라파이트 760T는 화이트와 블랙 모델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4만원대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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