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에픽게임스의 간판 IP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후속작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작품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되며, PC와 맥, 리눅스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언리얼 토너먼트’ 신작이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와 소니의 ‘프로젝트 모피어스’로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명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
▲ '언리얼 토너먼트' 신작 관련 영상 (영상출처: GamerPrey)
에픽게임즈의 대표 프랜차이즈 '언리얼 토너먼트'의 신작이 등장한다. 특히 부분유료화 모델이 없는 완전한 무료 게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에픽게임즈는 8일(북미 기준), '언리얼 토너먼트'의 신작을 첫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PC와 맥, 리눅스로 출시된다. 일각에서는 ‘언리얼 토너먼트’ 신작이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와 소니의 ‘프로젝트 모피어스’로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명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
이번 작품은 기존 ‘언리얼 토너먼트’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하며 장르 역시 FPS로 동일하다. 그러나 패키지로 출시됐던 전작과 달리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부분유료화 모델도 없다. 더불어 포럼을 통해 게임 제작팀 및 언리얼 엔진 4 개발자와 유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여기서 도출된 새로운 시스템이나 콘텐츠는 검증을 거쳐 게임 안에 반영된다. 이 외에 에픽게임스에서 진행하는 트위치(Twitch) 방송에서 게임 업데이트나 개발 과정 등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는 개발 빛 차후 운영 비용은 게임 모드나 서브 콘텐츠 판매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밸브의 AOS ‘도타’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형식이다. 오픈 마켓을 개설하여 개발자·유저에 관계없이 모드 및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콘텐츠를 판매한 수익은 에픽게임스와 해당 콘텐츠를 만든 개발자에게 배분된다.
위 수익 모델은 지난 3월 에픽게임스가 발표한 언리얼 엔진 4 부분유료화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에픽게임스는 소규모 개발사가 각광받는 게임업계 흐름을 위시해 한 달 기준으로 19달러(한화 약 2만원)을 지불하면 언리얼 엔진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모델을 발표한 바 있다. 단,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한 사람은 판매수익 중 5%를 에픽게임스에 지불해야 한다.
에픽게임스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를 제작했던 베테랑 개발자로 이루어진 소규모 팀이 신작을 개발하게 된다”며 “메인 팀원은 물론 언리얼 엔진 4 개발자와 유저들도 제작에 참여하는 ‘열린’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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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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