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자력 우승 불가능한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와 격돌

한국시각으로 5월 12일(월) 새벽 2시, 레알 마드리드와 셀타 비고의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37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뒤쳐지고 말았다. 현재 3위 레알 마드리드와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점 차이는 4점이므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에게 에이스 호날두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호날두는 지난 3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8분만에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호날두의 부상이 단순 근육통이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지 언론들은 셀타 비고전을 비롯한 남은 리그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출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호날두를 기용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레알로서는 마지막 우승 가능성을 위해 셀타 비고전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만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7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무너뜨려도 승점 4점차가 유지되므로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마지막 라운드라는 각오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셀타 비고는 현재 9위를 달리고 있는 중위권 팀이다. 사실상 리그 순위 경쟁이 마무리된 현재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를 넘어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피파온라인3의 호날두는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공격수의 기본 덕목인 골 결정력과 각종 슈팅 능력은 물론 빠른 스피드, 볼 컨트롤, 패스 능력까지 무엇 하나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게다가 스태미너가 뛰어나 활동 범위도 넓고 위치 선정, 적극성 등 부가 능력치까지 탁월하여 전방부터 중원까지 어느 위치에 배치해도 역할을 수행한다. 개인기 등급이 최고 단계인 별5개에 이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