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13일(화)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1분기 매출 211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수치지만,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 5%, 영업이익이 311% 상승했다.
2014년 1분기에는 '골프스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 등 기존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신작 게임 '드래곤기사단 for Kakao'도 흥행하며 전기 대비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35%인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출시된 신작의 수가 줄었고, 모바일게임 시장의 붐 효과가 가라앉음에 따라 실질적인 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컴투스는 이후 자체 플랫폼을 통한 개발작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27일 출시된 '낚시의 신'은 40여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빠르게 급부상해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체 개발 타이틀 '서머너즈 워' 역시 4월 17일 국내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5월 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 상승은 물론 해외 매출 비중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낚시의 신'은 이미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고 있으며,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출시로 해외 매출이 가세하면 2분기 이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 CFO 최백용 전무이사는 "컴투스는 최근 출시한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 등 신작들의 성과로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라며, "이는 곧 높은 매출로 이어질 것이며, 두 게임 모두 자사의 개발작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어 이익기여도 역시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컴투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게임빌과의 글로벌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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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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