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 위한 ‘크롬 OS’ 지원 보증 5년으로 확대

구글이 자사의 크롬 OS를 탑재한 ‘크롬북’에 대한 지원 보증을 5년으로 늘린다.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크롬북이 약 1년의 지원 연장 효과를 볼 전망이다.

미국의 IT 매거진 컴퓨터월드는 23일(현지시간) 구글이 크롬 OS 기반의 저가형 크롬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안 패치와 버그 수정 등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올해 1월 출시된 델의 ‘크롬북 11’의 경우 종전에는 2018년 1월이면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수정된 지원 보증 정책이 적용되면 1년 연장된 2019년 1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은 자사의 웹페이지(www.google.com/intl/en/chrome/devices/eol.html)를 통해 새로운 ‘크롬 OS 수명 종료 정책(Chrome OS End of Life Policy)’을 공지하고, 크롬북 사용자들이 제품별로 지원 종료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리즈 3 크롬북(XE303C12)’은 오는 2017년 8월, ‘시리즈 3 크롬북(XE300M22)’은 2018년 3월, ‘시리즈 5(XE500C21)’는 2016년 6월, ‘시리즈 5 550(XE550C22)’은 2017년 5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