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하이엔드용 듀얼 GPU 그래픽카드 ‘GTX 타이탄 Z’ 공개

[미디어잇 최용석 기자] 에이수스(ASUS)가 듀얼 GPU와 실시간 그래픽 튜닝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그래픽 카드 ‘GTX 타이탄 Z(GTX Titan Z)’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에이수스 GTX 타이탄 Z (사진=에이수스코리아)

에이수스 GTX 타이탄 Z는 876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듀얼 GPU와 12GB의 GDDR5 메모리, 총 5760개의 CUDA코어를 적용해 멀티 모니터 또는 4K, UHD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 에이수스의 독자적인 ‘GPU 트윅’을 제공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그래픽 성능(작동 속도)과 전력량, 쿨링팬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 기능으로 게이머들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GTX 타이탄 Z에 적용된 엔비디아 ‘GPU 부스트 2.0’ 기술은 작동속도를 유동적으로 조절해 높은 그래픽 옵션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게 해주며, ‘G-Sync’ 기술로 디스플레이 재생률과 GPU가 동기화되어 화면 잘림 현상, 인풋 랙(Input lag), 떨림 현상 등을 최소화했다.

한편, 에이수스 GTX 타이탄 Z 그래픽 카드는 에스티컴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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