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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플래닛사이드 2’ 공개서비스와 ‘젤다’ 신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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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미국 최대 게임쇼 ‘E3 2014’가 있었습니다. 이번 E3 2014에서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신작들이 대거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네이비필드 2’와 ‘날 온라인’이 공개서비스를 시작하고 ‘신차원아이돌 넵튠 PP’가 정식 발매되는 등 게임 출시도 많았습니다.
 
그럼 6월 셋째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3 2014가 한 차례 휩쓸고 간 덕분인지 다소 잠잠하네요. 그래도 온라인과 콘솔 모두 작품이 적당히 포진되어, 균형 잡힌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온라인게임 쪽을 먼저 보면,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 중인 FPS ‘플래닛사이드 2’가 국내에서도 공개서비스가 시작되고, 웹게임 ‘여신연맹’이 1차 테스트에 돌입하네요. 콘솔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한글 버전과 ‘EA 스포츠 UFC’가 정식 발매됩니다.
 
‘플래닛사이드 2’ 공개서비스 (6월 18일, 온라인)
 

▲ '플래닛사이드 2' 공개서비스 홍보 트레일러 (영상제공: 다음)

[관련기사]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에서 개발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플래닛사이드 2(Planet Side 2)’의 공개서비스가 18일(수)부터 시작됩니다.

‘플래닛사이드 2’는 전작인 ‘플래닛사이드’를 잇는 정식 후속작으로,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지어 이 전투는 최대 2,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죠. 더불어 SOE의 신규 게임 엔진 포지라이트와 엔비디아 PhysX를 적용해, 현실 못지 않은 그래픽과 물리 효과가 지원되어 몰입도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플래닛사이드 2’는 스팀을 통해 북미와 호주,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서비스되는 중인데요, 신규 FPS가 발붙이기 어려운 환경인 한국에서는 어떤 위치를 점할지 궁금해지네요.

여신연맹 1차 비공개 테스트 (6월 17일, 웹)


▲ '여신연맹' 트레일러 (영상출처: 푸푸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엔피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웹게임 ‘여신연맹’이 오는 17일(화)부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여신연맹’은 여신들이 봉인된 탓에 무질서해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 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웹 MMORPG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여신을 수집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여신 시스템’인데요, 게임 내에는 여신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를 돕는 다양한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들을 모으고 ‘코스튬 시스템’을 통해 외형도 바꿀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신을 메인에 내세운 만큼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다양하게 제공되는데요, 조금 노출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19세 이상 이용 등급을 받았으니 이 점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클로저스 포커스 그룹 테스트 (6월 21일, 온라인)


▲ '클로저스'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나딕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나딕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클로저스(Closers)’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21일(토)에 시작됩니다. 이번 포커스 그룹 테스트는 판교에 위치한 넥슨 본사에서 진행됩니다.

‘클로저스’는 ‘신(新) 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 제압에 나선 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MORPG로, 강남역과 역삼역, 논현동 등 실제 서울의 지역을 배경으로 한 맵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제공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스킬을 지녀, 개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공개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정식 발매 (6월 21일, 3DS)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닌텐도에서 제작 중인 어드벤처게임 ‘젤다의 전설: 신들의 프라이포스 2(북미명 The Legend of Zelda: A Link Between Worlds)’ 한글판이 오는 21일(토) 3DS로 정식 발매됩니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는 지난 1991년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닌텐도의 간판 IP ‘젤다’ 시리즈의 최신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해당 작품은 전작과 동일한 맵에서 게임이 진행되어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젤다’ 시리즈의 특징인 다양한 수수께기와 퍼즐도 변함없이 제공됩니다. 더불어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는 ‘라비오의 상점’이 추가되어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21일에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가 내장된 한정판 3DS도 함께 출시됩니다. XL 사이즈인데다 일반적으론 구입할 수 없는 색상 조합이라 기존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되겠네요.

EA 스포츠 UFC 정식 발매 (6월 17일, PS4)


▲ 'EA 스포츠 UFC'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EA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EA스포츠에서 개발하는 ‘EA 스포츠 UFC’ 영어 버전이 17일(화) PS4로 정식 출시됩니다.

‘EA 스포츠 UFC’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을 소재로 삼은 스포츠게임입니다. 해당 작품은 ‘EA SPORTS FIGHT NIGHT’를 만든 제작진이 개발했으며, PS4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현실감 높은 그래픽과 사실적인 물리 효과가 특징입니다. 

특히 전설적인 액션 배우인 이소룡과 격투계의 UFC의 유명 인사 로이스 그레이시 등 다양한 실제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게임 내 액션 역시 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구현됐으며, 경기 도중 발생하는 타박상 등도 표현되어 실제 격투기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더합니다.

CV: 캐스팅보이스 발매 (6월 19일, PS3)


▲ 'CV: 캐스팅보이스' TV CM (영상출처: 반다이남코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반다이남코에서 제작 중인 ‘CV: 캐스팅보이스’가 오는 19일(목) 일본 현지에서 PS3로 발매됩니다.

‘CV: 캐스팅보이스’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성우를 소재로 삼은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프로듀서가 되어 성우들을 관리,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캐스팅 및 레코딩을 진행하게 됩니다. 

‘CV: 캐스팅보이스’에는 40인이 넘는 성우들이 참가해 성우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귀가 즐거운 작품이 될 듯합니다. 특히 게임 속에 등장하는 성우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우들과 유사한 캐릭터로 구현됐습니다.

htoL#NiQ: 반딧불이의 일기 발매 (6월 19일, PS비타)


▲ 'htoL#NiQ: 반딧불이의 일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니폰이치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니폰이치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htoL#NiQ: 반딧불이의 일기’가 19일(목) PS비타로 일본 현지에서 출시됩니다.

‘htoL#NiQ: 반딧불이의 일기’는 PS비타의 스크린 터치 기능을 십분 활용한 2D 액션게임입니다. 해당 작품에는 일반 ‘반딧불이’와 ‘그림자 반딧불이’까지 두 가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두 가지 반딧불이를 활용해 폐허 속에서 눈을 뜬 소녀 ‘미온’을 바깥 세계로 인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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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SOE
게임소개
'플래닛사이드 2'는 2003년 출시된 MMOFPS '플래닛사이드'의 후속작이다. SOE의 새로운 게임 엔진 '포지라이트(Forgelight)'와 엔비디아의 PhysX 물리 엔진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플래닛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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