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만돌린 서버에서 일어난 로그인 지연 및 접속불가, 그리고 백서버로 인한 아이템 손실 등의 문제에 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공식해명 및 보상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마비노기는 상용화된 지 2주일이 지난 7월 초, 하프 서버의 원인모를 다운증세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왔으며 이를 조치한지 만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슷한 문제가 만돌린 서버에서도 일어나 마비노기의 많은 유저들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넥슨은 이런 불안정한 서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울프, 베어, 골렘 서버 등의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서버군을 하나씩 새로운 하드웨어로 교체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문제에 관해 넥슨은 “최근 마비노기 서비스운영과 관련해 발생한 일련의 문제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많은 부분을 보상하기 위해 논의하던 차라 공식적인 대응이 늦어졌다”며 “마비노기 유저들에게 끼친 불편사항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문제는 약관의 보상조항에 해당되는 보상대상은 아니지만 유저 개개인의 월간 장애누적시간을 따져 일괄적으로 보상을 시행할 것”이라며 “현재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보상내역에 관해 논의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빠르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약관의 보상조항과는 별도로 내부보상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마비노기를 비롯해 총 3번의 보상조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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