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게임 대표 '사일런트 힐', 극한의 공포 묻어나는 영상 공개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2014.08.13 20:27

이번 ‘게임스컴 2014’에서 공개된 소니의 호러 게임 ‘P. T’가 ‘사일런트 힐’의 최신작으로 밝혀졌다. 이번 ‘소니 게임스컴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P. T’의 영상에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집과 실제 게임플레이를 경험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니는 이후 PSN 스토어를 통해 ‘P. T’의 플레이어블 데모를 공개했는데, 데모 말미에는 ‘코지마 히데오’와 ‘길예르모 델 토로’의 두 개발자의 이름이 등장한다

▲ 소니의 신규 호러 게임 'P. T'의 트레일러(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스컴 2014’에서 공개된 의문의 호러 게임, ‘P.T’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호러게임 대표 시리즈 ‘사일런트 힐’의 신작이었다.

소니는 12일(현지 기준)에 진행된 자사의 게임스컴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미공개 호러 타이틀 'P.T'를 공개했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집과 실제 게임플레이를 경험한 유저들의 반응만 나와 무슨 게임인지 알 도리가 없었다.

'P.T'의 정체가 공개된 시점은 소니가 프레스 컨퍼런스 이후 PSN 스토어에 데모를 공개한 다음이다. 이 데모를 플레이하면 'P.T'의 정체는 '사일런트 힐'의 '플레이어블 티져'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 주목할 부분은 게임에 참여한 개발진이다. 바로 '메탈기어 솔리드'의 코지마 히데오와 '판의 미로', '마마'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가 함께 '사일런트 힐'의 신작을 제작하는 것이다.

엔딩 크래딧을 통해 '사일런트 힐'을 합작하는 코지마 히데오와 길예트모 델 토로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좀비를 소재로 한 미국 드라먀, ‘워킹데드’의 주연인 ‘노먼 리드스’가 텅 빈 음산한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더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사일런트 힐’ 신작은 PS4 독점 타이틀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