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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에 테러협박까지, 해커 공격에 큰 곤욕 치른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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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N 블로그에 올라온 이번 접속 오류에 대한 공지(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소니가 주말 동안 계속 이어진 해커 집단의 파상공격에 큰 곤욕을 치렀다.

 

지난 24() 오후 6(국내기준)부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이하 PSN) 서버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소니는 원인 분석 결과, 이번 사태가 해커에 의한 인위적인 트래픽 공격(DDoS)이라고 PSN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 PSN 접속 오류 사태의 배후에는 해커 집단 리자드 스쿼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자드 스쿼드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PSN을 오프라인 상태로 만들었다, “계속하여 소니의 복구 시도를 방해하고 있다.” 등의 글을 계속하여 남겼다.

 

리자드 스쿼드는 유명 해커그룹으로, 그 동안 블리자드의 배틀넷, ‘리그 오브 레전드’, ‘이브 온라인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리자드 스쿼드는 이번 PSN 트래픽 공격과 비슷한 시간에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 사장 존 스메들리가 탄 샌디에이고행 비행편에 폭파물이 있다고 허위 신고하여, 비행기를 회항케 하였다.

 

현재 소니는 점검 공지를 올리고, PSN 서버 복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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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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