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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프라임, 아타리의 부활과 ‘아이스윈드 데일’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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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X 프라임에서 공개된 ‘얼론 인 더 다크: 일루미네이션’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게이머만을 위한 게임쇼 PAX 프라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씨애틀에서 열렸다.

PAX는 보스턴의 PAX 이스트와 씨애틀의 PAX 프라임으로 나눠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는 게임쇼로 비즈니스보다는 일반 게이머에 초점을 맞춰, 현존하는 게임쇼 중 가장 게이머 친화적인 행사로 꼽힌다.

이번 PAX 프라임은 유명 IP의 차기작이 새롭게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에는 아타리의 부활을 알리는 2종의 신작과 12년 만에 돌아온 ‘아이윈드 데일’ 등 유명 고전게임도 포함돼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80년대 최강자였으나 ‘아타리 쇼크’를 남기고 몰락했던 아타리가 부활을 위한 카드로 공포게임 ‘얼론 인 더 다크: 일루미네이션’과 ‘헌티드 하우스’를 내세웠다. ‘언론 인 더 다크: 일루미네이션’은1992년 발매된 서바이벌 호러게임 ‘언론 인 더 다크’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폐허가 된 버지니아 남부의 도시를 무대로 채광 시설을 습격한 수수께끼의 인물을 쫓는 이야기다. 헌터, 마녀, 성직자, 엔지니어의 캐릭터로 최대 4인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얼론 인 더 다크: 일루미네이션’은 8월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에 영상을 공개한 ‘헌티드 하우스’는 1982년 발매한 액션 어드벤처를 리뉴얼한 작품으로, 게이머는 퍼즐을 풀며 적과 싸워나가야 한다. 1인칭 호러게임 ‘안나’의 제작사인 이탈리아 드림페인터스(Dreampainters)가 개발을 담당했다. 


▲ PAX 프라임에서 ‘헌티드 하우스’의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2000년대 초 ‘발더스게이트’와 같은 세계관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아이스윈드 데일’의 후속작 ‘아이스윈드 데일: 인핸스드 에디션’이 팍스 프라임을 통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발더스게이트: 인핸스드 에디션’과 ‘발더스게이트 2: 인핸스드 에디션’에 이은 빅돔의 새로운 리마스터 작품이다. 122종의 새로운 주문과 60종의 아이템, 31종의 새로운 클래스가 추가되며, 게임 오버를 경험하지 않고 스토리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제공된다.

‘아이스윈드 데일: 인핸스드 에디션’은 1편의 확장팩인 '하트 오브 윈터'와 '트라이얼즈 오브 더 루어마스터'가 포함됐으며, 6명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어 모드를 지원한다. 출시일은 미정이며 대응 플랫폼은 PC와 맥,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다.


▲ PAX 프라임에서 공개된 ‘아이스윈드 데일: 인핸스드 에디션’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이외에도 베일에 쌓여 있었던 ‘세인츠로우 4’ 확장팩 ‘겟 아웃 오브 헬’이 첫 공개됐다. 개막 전 수수께끼의 티저 이미지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세인츠로우 4: 겟 아웃 오브 헬’은 지옥의 도시 하데스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출시일은 2015년 1월 27일이다. 

‘워해머 40K’시리즈의 신작 '워해머 40K: 이터널 크루세이드'의 게임 플레이 영상도 PAX 프라임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 동안 공개된 트레일러나 개발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데드아일랜드 2’, ‘모탈컴뱃X’, ‘문명: 비욘드 어스’, ‘이볼브’, ‘히어로즈 오브 스톰’,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등 신작 게임들의 새로운 영상이 대거 공개됐다.


▲  ‘세인츠로우 4: 겟 아웃 오브 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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