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동경게임쇼 참가 불허 진상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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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최근 게임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2001도쿄게임쇼 국내 아케이드게임업체의 참가 불허와 관련하여 정확한 진상 파악에 나섰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게임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2001도쿄게임쇼 국내 아케이드게임업체의 참가 불허와 관련하여 정확한 진상 파악에 나섰다.
2월 중순 도쿄게임쇼를 주관하는 CESA(컴퓨터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협회)가 도쿄게임쇼 참가를 준비중인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에 e-mail을 보내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국내 한 아케이드업체의 참가불허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전체 게임업체 일본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사전 조치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진상파악을 위해 (재)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를 통해 일본측에 사실 여부의 확인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CESA 측 관계자는 \"도쿄케임쇼는 가정용비디오 게임소프트 관련아이템 전시회이고, 아케이드게임과 관련해서는 가정용으로 컨버전한다는 구체적인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특별히 관련 자료제출과 예외적인 출전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 규정은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게임관련회사에 적용되고 있다\"는 답신을 센터로 보내어 왔다.
이러한 일본 측 의견에 대해 게임종합지원센터는 CESA의 모집 요강에서 「업소용 게임기의 자체의 선전·PR을 목적으로 한 출품은 금지한다」는 규정은 이미 확인한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①1999년과 2000년에는 한국 업소용 게임이 출전이 가능했던 이유, ② 2001년 모집요강에 업소용게임이 출전금지된 사유, ③ 일본게임업체의 업소용게임이 올해 출전하는지의 여부와 어떤 게임이 어떠한 사유로 출전하는지\"에 대한 CESA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문화부는 3차에 걸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후 증가하고 있는 한·일간의 문화교류와 양국의 우호관계에 이번 사건이 나쁜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만약 언론의 보도대로 한국게임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임이 확인될 경우에는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게임업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아케이드게임의 급성장에 위협을 느낀 일본 아케이드업체의 견제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게임업체의 지적재산권 침해여부는 소송제기 등 법적 절차로 해결되어야 하며, 일본 관련업체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게임쇼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업계 일각에서는 정보통신부 및 산업자원부 산하 일부 협회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게임쇼 참가와 관련하여 전문성이 높은 (재)게임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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