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게임센터를 설립, 북한의 우수 인력을 적극 활용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북공동게임센터를 설립, 북한의 우수 인력을 적극 활용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는 최근 `남북 게임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추진전략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 남북 게임산업 정책 비교·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투자환경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대북 공조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는 남한의 자본, 기술능력, 마케팅 능력과 북한의 우수 유휴인력을 활용해 남북공동게임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부족한 외화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고급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생산된 게임프로그램을 수출,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북 게임산업 공조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그런가 하면 김대중 대통령도 지난 14일 문화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게임과 영상 등 문화 콘텐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라\"며 \"정부와 관련단체들이 중심이 돼 재원마련 등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실제 북한의 게임 관련 인력이 연간 3,000여명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각 대학별로는 김일성 종합대학의 자동화학부(전자계산기학과), 수학력학과(계산수학과) 등에서 컴퓨터 응용기술부문과 관련한 학문을 전공하고 있으며 조선어문학부는 게임 줄거리 등을 구성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일성 종합대학만 하더라도 연간 700∼900명 정도 인력을 배출, 게임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인력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김책공업대학은 자동화학부 500명, 반도체공작부 600명 등 연간 1,100명이 게임관련 인력이다.
이들 인력을 운영하는 시설로는 최근 황남 해주시에 설립된 컴퓨터 센터가 있으며 평양에 평양프로그램학원, 평양정보센터, 조선컴퓨터센터 등이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또한 남북 게임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공동 게임산업협력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설립에 필요한 자본과 기계 장비는 남측이 전액 출자하고 인력, 부지, 건물 등은 북측이 출자하는 합영회사로 출범한다는 방안이다.
입지 조건으로는 효율성, 경제성, 상징성 등에서 평양이 최적이지만 북한내 보안·안정상의 이유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우려가 제기됐다. 남북한간 산업 연계성을 따질 때에는 개성을 현실적인 유력 후보지로 꼽았다.
이 보고서는 남북 공동 협력이 추진되면 중국 등 사회주의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봉철>
모든 기사 및 자료의 저작권은 GAMEMECA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 외의 무단전재를 금합니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는 최근 `남북 게임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추진전략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 남북 게임산업 정책 비교·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투자환경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대북 공조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는 남한의 자본, 기술능력, 마케팅 능력과 북한의 우수 유휴인력을 활용해 남북공동게임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부족한 외화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고급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생산된 게임프로그램을 수출,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북 게임산업 공조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그런가 하면 김대중 대통령도 지난 14일 문화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게임과 영상 등 문화 콘텐츠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라\"며 \"정부와 관련단체들이 중심이 돼 재원마련 등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실제 북한의 게임 관련 인력이 연간 3,000여명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각 대학별로는 김일성 종합대학의 자동화학부(전자계산기학과), 수학력학과(계산수학과) 등에서 컴퓨터 응용기술부문과 관련한 학문을 전공하고 있으며 조선어문학부는 게임 줄거리 등을 구성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일성 종합대학만 하더라도 연간 700∼900명 정도 인력을 배출, 게임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인력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김책공업대학은 자동화학부 500명, 반도체공작부 600명 등 연간 1,100명이 게임관련 인력이다.
이들 인력을 운영하는 시설로는 최근 황남 해주시에 설립된 컴퓨터 센터가 있으며 평양에 평양프로그램학원, 평양정보센터, 조선컴퓨터센터 등이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또한 남북 게임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공동 게임산업협력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설립에 필요한 자본과 기계 장비는 남측이 전액 출자하고 인력, 부지, 건물 등은 북측이 출자하는 합영회사로 출범한다는 방안이다.
입지 조건으로는 효율성, 경제성, 상징성 등에서 평양이 최적이지만 북한내 보안·안정상의 이유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우려가 제기됐다. 남북한간 산업 연계성을 따질 때에는 개성을 현실적인 유력 후보지로 꼽았다.
이 보고서는 남북 공동 협력이 추진되면 중국 등 사회주의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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