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씨게이트가 오브젝트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드라이브 ‘씨게이트
키네틱(Kinetic) HDD’를 공개했다.
▲씨게이트 키네틱 HDD(사진= 씨게이트)
지난해 씨게이트가 처음 선보인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씨게이트 키네틱 HDD는 오픈소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프로토콜과 이더넷 연결성을 결합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기여한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다층적인 레거시 파일 시스템 및 스토리지 서버와 같은 하드웨어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HDD 스토리지 매체 공간 관리 기능을 드라이브 자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서버 수를 줄일 수 있어 전력 소비량 감소와 스토리지 관리 인력 운영비 등 총소유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이 각각의 씨게이트 키네틱 HDD와 직접 IP 어드레싱을 하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서버의 병목형상을 제거, 시스템 차원의 처리량이 개선되고 성능 향상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와 스토리지를 각각의 필요사항에 맞춰 서로 다른 속도로 추가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개발과 확장을 지원한다.
스캇 혼 (Scott Horn) 씨게이트 마케팅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가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확장성은 높이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씨게이트 키네틱 HDD는 이와 같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와 미래의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