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목)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16강 5회차 용쟁호투 비무제가 개최됐다. 오늘 일정에는 작년 비무제 우승자를 비롯해 유명 랭커들이 출전하여 화제를 모았다.
스타디움에 찾아온 관객들은 블소와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나타냈다.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펴지는 등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첫 경기 '멋지시나(역사, 김명영)'와 '화들짜앜(기공사, 윤정호)'의 경기에서는 멋지시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경기 초반 멋지시나의 맹공이 이어지는 동안 환호성이 터져나왔으나, 곧 화들짜앜의 냉철한 위기관리와 반격으로 주도권이 넘어가자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멋진 대결을 펼친 두 선수 모두에게 박수 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또한, 작년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x미야모토 무왕x'을 응원하는 관객도 많았다. 작년 무왕의 명성답게 반격에서 이어지는 화려한 공중 콤보가 작렬하자, 경기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경기장 현장에서 자신을 진족 권사라고 소개한 한 여성 유저는 '권사인볼트(권사, 강덕인)' 선수를 응원하러 왔다고 밝혔다. 반면, 그녀의 친구는 '멋지시나' 선수의 패배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블소 유저가 아닌 관람객들도 많이 있었다. 남자친구를 따라 경기장에 온 관람객은 "경기가 너무 흥미진진했고 블소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 둘의 곁에 서있던 일행들은 '연정' 의상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비무제 경기를 자주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파원들과 함께 비무제를 보러 온 이는 역사와 기공사의 상성 관계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늘 경기 결과 8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8강에는 기공사 셋, 검사 둘, 역사와 소환사를 제외한 세 직업이 한 명씩 이름을 올렸고, 오는 9일(일) 오후 2시에 4강 진출권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8강 경기는 16강과 달리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며, 승자는 한-중 최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 멋지시나 선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 8강 진출에 성공한 화들짜앜(기공사, 윤정호)
▲ 여성 관람객들도 많이 보였다
▲ '암신' 김상욱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
▲ '암신' 김상욱 선수
▲ 16강 5차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 결승전을 방불케 했던 관객들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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