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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넥슨이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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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 오브 세이비어' 포스터 (사진제공: 넥슨)

김학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IMC게임즈의 대표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넥슨을 통해 서비스된다.

김학규 대표는 14일 진행된 넥슨 지스타 14 프리뷰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넥슨을 통해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영상에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독특한 그래픽과 스타일, 다양한 캐릭터, 클래식한 게임성을 보유한 MMORPG다"라며 "넥슨과 함께 준비하게 되어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영상에 등장한 IMC 김학규 대표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201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MMORPG 개발력을 가진 IMC게임즈와 협력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가진 잠재가치가 넥슨을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첫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개발력을 인정받은 IMC게임즈의 신작 오픈 월드 MMORPG로 거대한 나무로 뒤덮인 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동화적인 그래픽으로 담았고, 8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직업군과 방대한 세계관을 구성, 자유도 높은 정통 MMORPG의 느낌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지스타 2014 넥슨 부스 미디어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때를 대비해 준비한 특별한 프로모션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지스타 2013에서 외부에 첫 공개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라그나로크'의 정신적인 후계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MORPG 신작이다. 김학규 대표는 지스타 2013 당시 게임메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선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스타일, 스케일, 자유도 3가지 요소가 핵심이다. 이런 콘셉을 바탕으로 내부에서 최대한 방대하게 준비를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유저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는 정해진 틀에 따라 플레이하는 게임이 대부분이었고 결국 게임들이 비슷하다보니 식상해 했다. 그래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만의 스타일로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캐릭터에서부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유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한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넥슨이라는 퍼블리셔를 만난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이번 지스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그리고 얼마나 발전된 게임성을 구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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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IMC게임즈
게임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프로젝트 R1'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게임으로, 원화를 2D 형태로 만든 뒤, 다시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을 넣고 3번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를 다시 2D 랜더링으로 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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