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리시즌의 첫 패치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사상 최대 규모인 4.20패치 이후 정글러 선호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야생의 섬광 하향 이후 고인으로 몰락했던 워윅이 대세로 부상했으며, 4.11패치의 영향으로 비주류로 추락했던 케일도 다시금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프리시즌의 첫 패치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사상 최대 규모인 4.20패치 이후 정글러 선호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야생의 섬광 하향 이후 고인으로 몰락했던 워윅이 대세로 부상했으며, 4.11패치의 영향으로 비주류로 추락했던 케일도 다시금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1월 30일(일) 롤 전적 검색 통계
[(링크) 모든 챔피언 픽률 보러가기]
왜 롤 전적 검색 통계에서 케일과 워윅이 다시금 인기 정글러로 쓰이고 있을까? 그리고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은 케일과 워윅으로 어떤 아이템과 룬, 특성을 사용하고 있을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통계를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워윅과 케일의 픽률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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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섬광’ 사태의 재림, 역사가 반복되나
워윅과 케일의 픽밴률이 올라간 이유는 4.20패치로 새롭게 추가된 마법 부여 ‘포식자’ 때문이다. 이 마법 부여는 주로 기본 공격을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에게 높은 효율을 보이며 워윅, 케일, 그리고 마스터 이 등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 신규 마법 부여 - 포식자의 능력치
특히, ‘마법 부여 - 포식자’는 과거 4.5패치로 추가된 야생의 섬광과 비슷하다. 당시 야생의 섬광은 기본 공격을 하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형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이 피해량이 무한대로 증가하는 지속 효과를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마스터 이, 케일, 그리고 잭스 등 적에게 주로 기본 공격을 사용해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들과 궁합이 좋았고 이들의 픽밴률이 치솟았다.

▲ 야생의 섬광 등장 당시 픽률 변화
4.5패치 이후 야생의 섬광을 지켜보던 라이엇 게임즈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여러 번의 하향 패치를 감행했다. 그리고 현재 야생의 섬광은 처음 나왔을 때보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 증가 수치, 그리고 고유 지속 효과의 피해량이 대폭 감소했다. 또한, 완성 조건인 대형 몬스터 처치 수가 25에서 30으로 증가해 맞추기도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야생의 섬광은 사용되지 않는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렸고, 동시에 이를 사용하던 정글러들도 게임에서 모습을 감춰버렸다.

▲ 모든 능력치가 대폭 감소했다

▲ 여러 번의 하향 패치로 야생의 섬광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의 픽률은 모두 하락했다
그런데 이번에 진행된 4.20패치로 야생의 섬광과 똑 같은 효과를 가진 ‘포식자’가 등장했고, 과거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워윅과 케일 그리고 마스터 이의 픽률이 다시금 올라갔다.

▲ 케일의 픽률 변화

▲ 워윅의 픽률 변화
특히, 이 새로운 마법 부여와 정글 아이템은 5번 명중 시 발동 효과가 적용되는 워윅의 궁극 기술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워윅이 ‘포식자가 척후병의 사브르: 포식자, 몰락한 왕의 검, 마법사의 최후’를 갖춘 상태에서 적에게 궁극기술을 사용하면 모든 아이템의 발동효과가 5번 적용돼 매우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생명력 1,200의 이즈리얼이 궁극 기술이 끝나기도 전에 죽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워윅의 픽률이 마스터이나 케일 등 다른 챔피언들보다 월등히 높아졌으며, 현재는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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