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심의 등급 결정이 또 미루어진 것으로 확인 됐다.
당초 지난 4일 심의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됐던 `디아블로3`의 심의가 상정 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오늘(6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 봤지만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에서 또 심의가 상정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4일 게임위가 내부 사정으로 심의 상정이 되지 않았던 것에 반해 이번 심의 비상정은 특별한 사유 없이 좀 더 검토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일각에서는 `게임위가 사실 상 디아블로3의 심의 등급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게임위 관계자는 "오늘 심의 상정에서 디아블로3가 제외된 것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건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심의 등급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심의 등급 결정은 1개월 내에 완료 된다. 디아블로3의 경우 지난 달 2일 심의 신청을 하여 1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게임위에서 자료 검토를 위해 심의 등급 결정을 유보한다면 해당 업체에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사실 상 결과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역시 "게임위로부터 심의 등급 결정 사항에 대해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대외 협력팀에서 지난 5일 게임위에 문의를 했지만 그것은 지난 4일 심의 비상정 사유에 대한 것으로 게임위로부터 좀 더 검토를 해야 한다라는 얘기만 전해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써는 게임위로부터 결과를 통보 받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해 12월 2일 게임위에 ‘디아블로3’의 심의를 신청했지만 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연기를 통보 받았고, 22일 화폐 경매장 기능을 삭제한 채 추가 자료를 제출 했지만 이마저도 `좀 더 검토를 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연기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심의가 상정 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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