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사장에 입장 중인 관객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14 던파 페스티벌에 7,500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인 2014 겨울 업데이트 발표와 한중일 3개국 중 최강국을 가리는 F1 결투천왕대회가 병행됐다. 양쪽 모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즉, '던파 페스티벌' 안에서 게임과 e스포츠는 완벽한 하나로 어우러졌다.
12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반은 오전 10시 30분에, 오후반은 오후 3시에 막을 올렸다. 양쪽 모두 유저 3,500명이 방문해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유저들은 '여거너 2차 각성'이나 '마법봉인 유니크' 삭제 등 현장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현장을 가득 메운 유저들

▲ 유저들의 이름이 스크린에 공개됐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여거너' 2차 각성이다. 75레벨에 가능한 2차 각성은 각각 '크림슨 로제'와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 이렇게 4종이 마련됐다. '여거너' 2차 각성은 1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적'의 신규 전직 '섀도우 댄서', 그리고 더욱 더 여성스러운 몸매로 변화하는 '여 격투가' 도트 개선 등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 '여거너' 2차 각성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중국 구동생의 승리로 끝난 F1 결투천왕대회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홈 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은 물론 아쉽게도 단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한 일본 팀을 응원하거나,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 중국에도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예상과 달리 중국이 우승컵을 가져가며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위를 차지한 중국 구동생은 3,5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 '던전앤파이터' 새 강자로 부상한 중국
이러한 팬들의 지지는 2015년에 10년 차를 맞이한 '던전앤파이터'에 큰 힘으로 작용한다. 네오플 이인 대표 역시 오래된 게임일수록 유저의 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인 대표는 "예전에는 '우리는 만들테니, 너희는 하라'는 마음이었다면, 지금은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이 부분을 빨리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는 유저들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분야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 네오플 이인 대표
현장에서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가 '여거너' 이후에도 타 직업 2차 각성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것 역시 기존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은 서비스 10주년을 무사히 넘기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내년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던전앤파이터'가 유저들의 힘을 바탕으로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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