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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너츠, 게임계 항공혁명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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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8일 압구정 CGV 극장에서 스카이리쉬 대전게임 ‘에어로너츠’의 게임 시연 발표회를 열었다.

에어로너츠는 최초의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로 온라인 스포츠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저변을 넓혔던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2년여만에 새롭게 내놓은 차기작.

항공 학교의 생도가 되어 비행 실습과 전투훈련을 통해 최고의 파일럿이 된다는 내용으로, 100% 플레이어간의 대전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과 쫓고 쫓기는 도그파이팅이 주된 플레이 형태다.

특히 따뜻한 느낌의 그래픽과 순간순간 느껴지는 유머러스함이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느낌을 준다. 단순한 키보드 조작으로 스릴있는 공중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지형 지물을 이용한 맵의 분석과 적절한 아이템 사용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의 성장과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비행 기체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롤플레잉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김양신 대표이사는 “세상에 없었던 재미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제이씨의 게임들이 늘 그랬듯 에어로너츠는 신선한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게임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어로너츠는 오는 15일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로너츠 관련 Q & A

Q. 온라인 비행 게임이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러한 장르를 택한 이유는?

A. 시장에 성공한 작품이 없다는 것은 오히려 그동안 시장에 존재한 적이 없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온라인 비행 게임이 성공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비행 게임이 주어야 할 근본적인 재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지 장르적 한계 때문이 아니다.

하늘을 가르는 시원함과 아무 것에도 의지하지 않은 채 공중을 떠다니는 아슬아슬함, 서로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절호의 찬스를 잡아 격투시키는 호쾌함과 추락하는 자신의 기체를 보며 느끼는 아쉬움. 에어로너츠는 이와 같은 비행 대전의 재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장르를 여는 게임이기 때문에, 초기 유저를 모으는 흡입력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할 수 있을까 걱정되긴 한다. 하지만 게임을 접해 본다면 분명 에어로너츠만의 매력에 이끌릴 것이라 확신한다. 레이싱과 FPS장르의 대중화 문을 열었던 스페셜포스나 카트라이더의 수준까지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Q. 플레이시 대전 인원은 어떻게 되는가?

A. 현재 최대 6명이 서로 적이 되어 싸우는 개인전과 3:3 까지 가능한 팀전이 있다. 한 경기에 참여하는 유저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숙련된 게이머라도 전황을 잘 파악할 수 없거나, 우연에 의해 결과가 판가름 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의 인원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차후 업데이트에서는 대규모 편대전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효 가치를 판단해 업데이트에 포함할지 포함하지 않을지 결정할 예정이다.

Q. 클로즈베타테스트 때 오픈되는 맵과 캐릭터, 기체는 무엇인가?

A. 캐릭터는 파일럿 캐릭터 남녀 각1종씩 2종, 거너 캐릭터 2종이 공개되며, 초급 난이도의 맵 두 개와 중급 난이도의 맵 하나를 공개한다. 기체는 각 클래스 별로 1~2종 씩 총 6개의 기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Q. 에어로너츠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기체에 탑승한 파일럿과 거너 캐릭터의 존재다. 두 캐릭터는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차후 공개되겠지만, 두 명의 유저가 각각 파일럿과 거너 역할을 맡아 한 기체에 탑승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전반에 흐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 또한 다른 비행 게임과의 큰 차이점이다. 비행 게임은 대체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물과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SF물에 속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에어로너츠는 설정된 가상과거를 바탕으로 아날로그적이며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에어로너츠의 개발은 아주 심플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다. 애니메이션 `붉은돼지`의 감성을 게임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Q. 그래픽이 기존에 보아오던 게임 그래픽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A. 천편일률적인 컨셉을 벗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비쥬얼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우선 항공역학에 얽매이지 않은 기체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얼마나 과학적 고증에 근접하였는지 보다는 게이머에게 개성있고 독창적인 비주얼을 표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이한 신체 비율의 캐릭터와 아름다운 맵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결과물로 보면 된다. 이를 위해 원화 작업, 모델링 작업, 텍스처 작업과 함께 이를 수용하는 3D엔진 작업에 여러 아티스트들과 프로그래머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Q. `크림슨 스카이`와 닮아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A. 기본적으로 3D 백뷰 방식의 비행 장르 게임들은 서로 유사점이 많다. 그중 크림슨 스카이는 유명세로 인해 그런 의혹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크림슨 스카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레퍼런스 중 가장 큰 참고가 되었던 작품이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처음 에어로너츠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에는 크림슨 스카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을 뿐 제대로 플레이 해본 사람이 없었다.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기획으로 옮기는 단계에서 크림슨 스카이의 PC 타이틀과 Xbox 타이틀을 플레이 해보았으며, 그중 Xbox용으로 출시된 작품 속에는 우리가 구체화하고 있는 기획과 유사한 부분이 여럿 존재했다.

하지만 에어로너츠가 가진 게임성과 즐거움, 세계관과 비쥬얼은 다른 비행게임과는 다른 에어로너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 기존의 비행 게임들이 없었다면 에어로너츠가 지금처럼 독특한 재미와 매력적인 색깔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Q. 앞으로 서비스 일정과 유료화 방식은?

A.  3월 15일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약 2차례의 클베 테스트를 거쳐 상반기 내 오픈베타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는 오픈 후 시장 상황과 유저의 반응을 살피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유료화 시점은 현재로선 길게 잡고 있지는 않다.
 

◆ 에어로너츠 캐릭터 및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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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비행액션
제작사
조이시티
게임소개
'스카이리쉬 대전 게임'이란 장르명을 내세운 '에어로너츠'는 자신의 비행기를 자유롭게 조종하여 하늘에서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치는 3D 비행 대전 액션 게임이다. 비행의 쾌감과 슈팅의 짜릿함을 결합한 게임성을 특...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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