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는 블리즈컨 둘째 날 `스타크래프트 2`의 수석 디자이너 더스틴 브루더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수석 디자이너 제프 카플란과 만나 두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소규모 인터뷰로 진행된 이날 미팅에서 게임메카는 전날 간담회에서 미진했던 부분의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더스틴 브루더와 제프카플란과의 만남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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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확장팩 발표전 이번 확정팩이 아제로스 대륙 가운데 등장하는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라는 루머가 있었다. 혹시 후에 나올 콘텐츠가 미리 알려진 것이 아닌가?
제프 카플란: 글쎄.. 그것은 지금으로선 확인해 줄 수 없는 루머이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한 이야기들이 퍼진 것 같다.(웃음)
게임메카: 어제 `스타크래프트 2`의 일반 시연이 진행된 후, 콘트롤이 전작에 비해 쉬워졌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더스틴 브루더: 맞다. (콘트롤 부분에서)개발진의 목표는 모든 게이머들이 쉽게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토커(추적자)`같은 경우는 쉬운 콘트롤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 줄 수 있다. 또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배려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자신만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게 지원할 것 이다.
게임메카: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되는 영웅 캐릭터는 없는가?
더스틴 부르더: 싱글플레이에서는 몇몇 새로운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 등장하는 신 영웅은 없다.
게임메카: `스타크래프트 2` 시연버전의 게임 속도는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보다 좀 빠른 듯한 느낌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속도는 몇 가지로 나누어지는가?
더스틴 부르더: 현재 5가지로 예정하고 있다. 블리즈컨에서 시연되는 `스타크래프트 2`는 모두 조금 빠른(faster)에 맞춰져 있다. 후에 아주 빠른 (fastest)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메카: 확장팩에서 새롭게 추가된 전문기술 중 `주문각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제프 카플란:주문각인은 스킬을 커스마이징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이며, 유저의 취향에 따라서 공격적이나 방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마법부여가 아이템의 성능을 강화 시키는 직업이라면 `주문각인`은 스킬을 강화시키는 직업이며 이에 따른 직업간 밸런스 문제는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게임메카: 레벨제한이 80으로 풀려 노스렌드로 이동하게되면 기존 아웃랜드 던전은 다시 활용되지 않는 것인가?
제프 카블란: 아니다. `불타는 성전`이 서비스되면서 기존 아제로스 대륙 콘텐츠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낸 것에 대해서 개발자들도 인지하고 있으며 일부 콘텐츠들은 `시간의 동굴`이라는 인스턴스 던전을 통해 다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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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더스틴 브루더, (오른쪽) 제프 카플란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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