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신유닛 공개! 신 유닛 기능 총정리!

블리자드는 1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저그 종족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몇 가지 저그 신유닛들이 공개됐다. 저그의 새로운 유닛은 아래와 같다

▲ `스타크래프트2` 저그 프리젠테이션

퀸(Qeen, 여왕)- 신규 유닛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퀸과 달리 `스타크래프트2`의 퀸은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형태와 능력을 갖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퀸은 부화장에서 직접 생산되고 한 번에 하나의 퀸만 조종할 수 있다. 퀸은 강력한 전투 유닛이지만 다수의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저그 기지 방어를 제어할 수 있다. 퀸은 크립을 확장하는 특수 구조물을 만들거나, 방어용 포탑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퀸이 진화하면 맵에 있는 자신의 건물 중 하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깊은 굴을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있다. 퀸의 독성 크립 기술은 크립 위에 있는 적 지상 유닛에게 소규모 변형물 피해를 주는 구역을 만들 수 있다. 저그 감염 능력은 일시적으로 저그 건물을 방어 포탑으로 만들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재생 능력은 저그 건물이 입은 피해를 빨리 회복시켜 주는 능력이다.

로치(Roach: 바퀴)- 신규 유닛

로치는 매우 빠른 속도로 피해를 회복하는 능력을 지닌 특수 지상 유닛이다. 로치는 막대한 양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고 집중적인 공격이 아니고서는 파괴할 수 없다.

베인링(baneling)- 신규 유닛

베인링은 적 유닛이나 건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구르는 폭탄 같은 유닛이다. 베인링 무리는 적 부대를 재빠르게 쓰러뜨리고 함께 보이면 건물까지 파괴할 수 있다. 베인링은 저글링에서 변이할 수 있다.

나이더스 웜(Nydus Worm, 나이더스 관)- 신규 유닛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나이더스 커낼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나이더스 웜으로 재탄생했다. 나이더스 웜은 지도 위 어디나 이동해 출입구를 만들 수 있어 저그는 지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지상군을 거의 실시간으로 급파할 수 있다.

인페스터(Infester, 감염자)- 신규 유닛

`스타크래프트2`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페스터는 저그의 주력 지원 유닛이다. 인페스터는 직접적인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고유의 여러 기술 때문에 매우 무서운 존재로 여겨진다. 이 유닛이 사용하는 다크 스웜 기술은 해당 지역에 연막을 쳐 아군 유닛들을 숨김과 동시에 원거리 공격에서 해당 유닛을 보호한다. 질병 기술의 대상이 된 유닛은 주변 유닛에게 피해를 주는 오라를 띤다. 또 적 건물에 감염 기술을 사용해 해당 건물에서 일시적으로 감염된 해병(마린)을 생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페스터는 땅 속에서 잠복한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어 적 기지 아래 몰래 숨어들 수 있다.

인페스티드 마린(Infested Marine: 감염된 해병)

감염된 건물에서는 인페스티드 마린이 생산된다. 인페스티드 마린은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행동 양식이나 공격 형태는 일반적인 테란 마린(해병)과 비슷하다.

커럽터(Corrupter, 타락자)- 신규 유닛

커럽터는 공대공 전투에 특화된 저그의 공격 유닛이다. 커럽터는 목표물을 파괴하는 대신 타락시켜, 해당 유닛을 고정된 미사일 포탑처럼 만들어 주변 적군을 공격하게 한다. 이렇게 적 유닛이 서로 싸우게 만들어 대규모 적군 공중 유닛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스웜 가디언(Swarm Gadian, 스웜 수호자)- 신규 유닛

`스타크래프트2`에 등장하는 스웜 가디언은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가디언처럼 뮤탈리스크의 변이 형태다. 스웜 가디언은 사거리가 길고 지상 목표물 공‚u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조그만 부르들링을 생성해 일정 시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오버시어(Overseer: 감시자)- 신규 유닛

오버로드는 공중 탐지 유닛의 역할을 하는 오버시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오버시어는 오버로드가 갖고 있는 무력화 기술이나 크립 생산 능력은 없지만 시야 반경이 더 넓고, 은폐하거나 잠복한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드론(Drone: 일꾼)

드론은 저그의 자원 채집 유닛으로 미네랄이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다. 또한 다양한 저그 건물로 변이할 수 있다.

저글링(Zergling)

저글링은 저그 종족의 가장 기본적인 전투 유닛이다. 저글링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지상 유닛으로서 근접전을 펼치고, 보통은 무리를 이루어 전투에 투입된다. 각각의 저글링은 베인링으로 변이할 수 있다.

오버로드(Overlord: 대군주)

오버로드는 기본적인 지휘 및 통제를 담당하는 유닛이다.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처럼 오버로드는 느리게 날아다니고 공격 능력도 없지만, 부대 규모가 커질 수록 더 많은 오버로드가 필요하고 또한 잘 보호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 오버로드는 새로운 특수 능력을 갖추었다. 무력화 기술을 이용해 자원 채취 장소와 중립 초소를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임시로 저그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작은 크립(변형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히드라리스크(Hydralisk)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유닛과 같다. 히드라리스크는 지상 및 공중 유닛을 공격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저그의 기본 보병 유닛의 역할을 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또한 럴커(Lurker: 잠복자)로 탈바꿈할 수 있다.

뮤탈리스크(Mutalisk)

뮤탈리스크는 저그의 주력 비행 유닛이다.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는 글레이브 웜(Glaive Wurm)이라는 특별한 공격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첫 공격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두 번 튀어 옮겨감으로써, 한 번 발사하면 세 유닛에 피해를 주는 공격 방식이다.

럴커(Lurker: 잠복자)

`스타크래프트 2`에 럴커가 다시 등장한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와 마찬가지로, 히드라리스크에서 변이하는 럴커는 잠복하고 있을 때만 공격할 수 있다. 땅 아래 감춘 등뼈를 한 줄로 내보내 공격하면 빽빽이 둘러싼 적 몇 부대라도 쉽게 초토화할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Ultralisk)

가장 무시무시한 저그 유닛, 울트라리스크가 `스타크래프트 2`에 다시 돌아온다. 울트라리스크는 낫처럼 생긴 카이저 칼날(Kaiser Blade)로 정면에 있는 적 다수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울트라리스크는 체력이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피해를 흡수하며 공격 부대를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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