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SP1’ 31일 오픈베타테스트

넥슨은 18일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실버포션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 ‘SP1’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슨은 18일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자사가 서비스하고 실버포션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 ‘SP1(http://sp1.nexon.com)’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슨은 3월 27일로 예정된 SP1의 프리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화려한 CG 영상과 함께 향후 공개할 콘텐츠를 담은 게임 플레이 영상 및 게임 제작과정을 담은 개발자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게임 소개는 실버포션의 주민석 기획팀장이 나섰고. ‘포스트 한국형 MMORPG’를 지향하는 SP1의 특징과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포스트 한국형 MMORPG’를 표방한 SP1은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게임은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근미래의 유럽을 배경으로 시나리오 퀘스트 및 ‘폰부스 시스템’ 등 한 편의 스릴러 영화같은 다양한 연출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P1은 신생개발사인 실버포션이 자체 개발한 ‘SP엔진’을 통해 ‘노멀맬’, ‘글로우’와 같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으며, 비교적 낮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인 3D 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P1은 프리 오베를 앞두고,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한적인 파이널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대 40레벨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블레이더/히트맨/블래스터/프리스트 네 개의 직업이 제공된다. 또 인챈트, 크래프트, 경매장 시스템을 비롯하여 중소 길드 간 전쟁을 유도하는 스크램블 시스템, 프롤로그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래는 SP1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이다.

SP1이 처음 선보였을 때에는 ‘스릴러MMORPG’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는 ‘포스트 한국형 MMORPG’라는 타이틀로 바뀐 상황이다. 게임의 목적성이나 컨셉, 개발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나?

넥슨 민용재 이사: 여전히 스릴러MMORPG 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폰부스 시스템이나 스토리를 강조한 퀘스트 등 고유한 특징은 잘 살려나가고 있다. 포스트 한국형 MMORPG라는 말은 오랜만에 유저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통 MMORPG라는 의미로, 유저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지만, 한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시스템도 많이 있다는 이야기다.

SP1의 핵심적 재미나 특징은 무엇인가?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 무엇보다 그래픽이 우수하다. 기존의 한국 MMORPG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형 MMORPG의 단점인 세계관과 퀘스트를 강화하고 외산 게임과 경쟁하기 위하여 이벤트 무비 등 우리만의 특징도 추가적으로 도입했다.

SP1의 경우, 비교적 저사양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 우리나라에 MMORPG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우리나라는 MMORPG를 많이 개발하는데도 불구하고 엔진 기술력은 낮다. 사실상 MMORPG 전용 엔진이 없는 상황에서, 유명 외산 엔진만 도입하고 있다. MMORPG의 경우 로딩속도를 줄이거나 메모리 용량을 줄이는 식의 특화된 성능의 엔진이 필요한데, FPS게임용으로 개발된 엔진에는 그 같은 기능이 없다. MMORPG는 여러 사람이 즐기는 게임이 때문에 그런 부분이 보완되고 발전이 필요하다. 현재 SP1의 권장 사양은 지포스 6600이고, 최저가 5200이다. 더 나은 그래픽을 선보일 수도 있었지만 테스트를 최대 6600으로 맞추고 개발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MMORPG는 동양 혹은 서양 판타지 위주로 다소 밝은 분위기의 게임이 대다수다. SP1은 어둡고 매니악하게 느껴진다. 유저들의 호응이 어려울 수 있다.

SP1 정재호 프로듀서: 우리 게임은 ‘차별화’에서 출발했다. 한국형 MMORPG에서 나아가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 정통 MMORPG의 시스템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래픽 때문에 18세 등급을 받았지만, 유저들은 선택을 믿는다.

넥슨 민용재 이사: 기존의 MMORPG들이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지만, 유저들이 한국형 MMORPG에서 바라는 익숙하고 편안한 시스템도 있다.

SP1에서 제공하는 한국형 MMORPG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넥슨 민용재 이사: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거점 기반의 중소규모의 길드전에 해당하는 스크램블 시스템, 캐릭터 레벨업 시스템, 무기 인챈트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실버포션 주민석 기획팀장: 기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시스템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게임의 스토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게임’도 만들었다.

시나리오, 스토리모드를 강조한 게임들의 경우 늘 콘텐츠 양이 문제가 되었다. 준비된 콘텐츠의 양은 얼마나 되는가?

실버포션 주민석 기획팀장: 퀘스트의 경우, 프리 오베 때 제공할 분량이 약 450개다. 지금은 많게 보이지만, 실제 플레이를 하면 생각보다 빨리 소진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퀘스트와 함께 스크램블, 인챈트를 하며 게임을 즐기면 충분히 여유가 있으리라 본다.

SP1 정재호 프로듀서: 오픈베타테스트 때 챕터3, 상용화 때 챕터4를 공개할 예정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미드’처럼 에피소드 별로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내부 시나리오 작가도 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개된 이벤트 영상을 보면 캐릭터의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럽고, 보스몬스터 전 영상의 스킬도 한가지만 가능하던데?

실버포션 주민석 기획팀장: 예전에 만들었던 데이터는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최근 영상은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예전 데이터를 모두 삭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은 있다.

보스몬스터전 영상의 경우, 시연 당시에만 (실수로) 못 보여드린 것뿐이다. 퀵슬롯이 부족할 정도로 스킬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는 4월 초에는 ‘아이온’이 나오는데 엔씨소프트 창업멤버 출신인 박성재 대표의 생각은 어떠한가?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 아이온은 아직 미공개된 게임이고, 미완성작이다. 잘 만든 게임이지만 우리가 더 좋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신생개발사이지만 우리도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에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MMORPG 경쟁구도가 부담스럽지 않은가?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 반대로 생각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지난 2~3년간 성공한 게임이 없었고, 유저들도 조금씩 마음을 다시 열고 있다. 그 동안 성공한 게임이 없었다는 것은 차별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차별화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유저들에게 인정받겠다.

 ▲ 실버포션 주민석 기획팀장이 직접 게임 플레이를 설명하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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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1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출시일
게임소개
SP1은 기본적으로 MMORPG이지만 스릴러라는 중요한 단서가 있다. 이 게임은 패키지 스타일의 게임을 추구한다. 갱스터, 샐러리맨,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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