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PC방 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2008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게임리그 64강이 펼쳐진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은 금일 저녁 7시부터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게임리그 64강 경기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하나로드림은 현재 CJ인터넷, 게임하이, U3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상금 4천5백만원이 걸린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전국 PC방 게임리그를 진행 중이다. 하나포스닷컴배 게임리그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 중계라는 점.
실제 128강 경기 중 더법vs강남사팔(더법 승), 아트플레이vs핵크로(핵크로 승), 탑스vs오렌지PC(오렌지PC 승), 펀펀vs피씨월드(피씨월드 승) 등 4개 대전이 하나로드림의 동영상 사이트 앤유(www.andu.com)를 비롯, 플레이플, 아프리카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방송되어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에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짜릿한 생생함을 그대로 전했다.
이날 관람자수는 총 2만여명. 동시접속자도 5천명을 넘겨 리그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서든어택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BJ(Broadcast Jockey)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캐스터 `소닉`의 유쾌한 입담과 `차진환` 해설의 진지함 속에 녹아있는 재기 발랄한 해설은 이번 하나포스닷컴배 리그전의 재미를 한층 돋구고 있다. 소닉은 이미 2년여 전부터 각종 유명 게임의 인터넷 중계 진행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게임 자키다.
서울 성북구 지역 PC방 피씨월드 대표선수로 출전해 이번 64강에 진출하게 된 김경준 씨는 "이번 게임리그를 통해 서든어택 고수로 알려진 쟁쟁한 실력자들을 직접 만나 겨룰 수 있게 돼 흥분된다"며, "그 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꼭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게임리그는 상금 4천5백만원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는 오는 4월까지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앤유 사이트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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