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스튜디오 빌로퍼 대표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플래그십 폐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털어 놓았다.
빌로퍼 대표는 해외 유명 게임웹진 1up닷컴(http://www.1up.com)과의 인터뷰에서 “한빛이 플래그십에 대해 `여러 가지 제안을 내놓았지만 플래그십이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을 해 왔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화가(Upset)났다.마치 우리가 게으르고 탐욕스러운 사람인 것처럼 묘사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그는 “나는 미소스의 소유권과 관련해 한빛소프트와 함께 고민해 보길 원했지만, 한빛소프트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관계를 정리해 보면 플래그십 스튜디오는 코메리카로부터 대출받은 대부금을 지불하기 위해 ‘미소스’를 담보로 한빛소프트에게 상당한 금액의 돈을 빌렸다.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사실상 폐쇄되자 한빛소프트는 플래그십 스튜디오에게 담보로써 ‘미소스’를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빌로퍼 대표는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미소스’에 대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는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빌로퍼 대표는 ‘미소스’와 관련된 심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나는 한빛소프트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는 진정한 의도를 모르겠다. T3의 제안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들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한빛소프트(T3에 인수된 후의 한빛소프트)가 ‘미소스’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미소스를 개발중인 플래그십 스튜디오 시애틀팀은 T3에 인수된 한빛소프트와는 결코 함께 일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미소스`와 관련해 지난 9일 플래그십 스튜디오 시애틀팀의 핵심맴버들은 신생 게임 개발사 `루닉 게임즈(Runic Games)’를 설립했다. 루닉 게임즈에는 ‘미소스’의 프로젝트 디렉터를 담당했던 트라비스 발드리(Travis Baldree)와 블리자드 노스,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창립 맴버이자 ‘미소스’ 개발을 총괄했던 맥스 쉐퍼(Max Schaefer)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헬게이트:런던’의 지적재산권(IP)과 관련해 “코메리카가 지적재산권과 기술, 코드, 툴(Tool)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은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라면서 “코메리카와는 현재 다양한 의견을 원활하게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측은 “아직 (`미소스`, `헬게이트:런던`과 관련된)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다.”라면서 “한국 게이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바로 잡습니다
-기사 중 빌로퍼 대표의 발언이 정확히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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