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미래교육준비단 `예술과 놀이랩`에서 8월 1일부터 열린 `청소년 게임 창작 워크샵-마비노기로 영화찍자` 제작발표회 및 교육 수료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마비노기로 영화찍자` 교육 프로그램은 넥슨의 인기 게임, 마비노기를 활용하여 영화를 만들어 보는 국내 최초 머시니마 창작 워크숍이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영화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시나리오 창작, 영상제작 편집 등의 기초이론 및 제작기술 수업을 듣고 직접 마비노기 게임의 공동 플레이를 통해 머시니마를 제작하였다.
총 8회의 수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을 통해, 10명의 참가 청소년들은 “Gender and the City(05:00)”와 “Delight(09:47)”라는 두 편의 머시니마를 제작, 상영하였다.
또한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그 동안 교육과정이 공개되었다. 참가하였던 이용민(노원고, 2학년) 학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게임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영화제작과정에 대해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협동정신을 경험할 수 있던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주최한 한예종 `예술과 놀이랩` 이동연 책임교수는 “게임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러한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미디어리터러시가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게임 창작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가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예종 예술과 놀이랩 주최하고, 문화사회연구소,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관하며, 넥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Delight 편
Gender and the City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