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판으로 자신의 윈도우를 날려버리는 엽기적인 미니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이 개발한 작은 사이즈의 미니 무료 자작게임들은 퍼즐에서 RPG까지 다양한 장르로 웹에 수도 없이 돌아다닌다. 화제가 되고 있는 미니게임 `Lose/Lose`도 외형은 일반 자작게임과 다를 바 없는 사이즈로 80년대 유행한 갤러그 타입의 슈팅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적은 비행체 모습의 외계인이다. 하지만 적이 나온다고 생각 없이 총을 쐈다간 자신의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Lose/Lose`에 등장하는 적은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하나하나와 랜덤하게 매치가 된다. 때문에 적을 하나 처치했다는 것은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하나가 지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이 파괴될 때 삭제되는 정확한 파일명은 나오지 않으며 확장자만 표시된다.
게임 시작 시 "게임을 플레이하면 하드의 데이터가 지워집니다. 나는 지워진 데이터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 경고합니다. 계속 하려면 아무키나 누르세요"라고 명시가 되어 플레이 시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등장하는 적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 `Lose/Lose`는 `주어진 무기를 이용해 득점(돈)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상대방을 공격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일종의 철학적인 요소가 담겨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본체가 파괴될 경우 게임 자체가 지워지게 된다.
게임은 배포사이트(http://www.stfj.net/art/2009/loselos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는 여러분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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