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대규모 업데이트 `리치 왕의 몰락` 트레일러 영상(우리말 녹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스토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NPC인 리치 왕 아서스가 이번 주 진행되는 패치를 통해 게임에 등장한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WO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국내 라이브 서버에 3.3 대규모 패치 `리치 왕의 몰락`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에 등장하는 `리치 왕 아서스`는 플레이어와 직접 전투를 치르기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설로도 출판됐던 `리치 왕 아서스`는 본래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의 아들이자 `로데론`의 제 1 왕위 계승자로 누구보다도 백성을 사랑하는 왕자였다. 하지만 교활한 계획으로 진심으로 아끼는 백성을 자신의 손으로 학살하고, 복수에 눈이 멀어 차디찬 노스렌드로 발걸음을 향해 저주받은 마검 `서리한`을 손에 넣으면서 그 영혼마저 타락하고 만다.
`서리한`을 든 채 왕성으로 귀환한 아서스는 자신의 아버지인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을 살해하고, 로데론 전역을 스컬지의 군대로 휩쓸었다. 결국 넬쥴이 갇혀 있는 `얼어붙은 왕좌`로 돌아온 아서스는 그 얼음 덩어리를 파괴하고 스스로 리치 왕과 하나가 되어 진정한 스컬지의 군주로 거듭난다.
2011년 개봉 예정으로 레전더리 픽쳐스에서 제작하고 있는 영화 ‘워크래프트: 더 라이즈 오브 더 리치킹`도 아서스가 주인공이다.
아서스의 등장 이외에도 3.3패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부분은 역시 새로운 공격대 던전 `얼음왕관 성채`와 3개의 5인 던전이다. 이 던전을 공략해 나가면서 얼라이언스나 호드의 영웅과 함께 `리치 왕 아서스`에게로 향하는 여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새로이 도입되는 `퀘스트 추적 시스템`이 게임상의 전체 지도와 연동되어 퀘스트 수행이 더욱 쉬워지고, `무작위 던전 찾기`를 통해 다른 서버의 플레이어와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새로운 업적 보상 탈것 `서리고룡`의 등장, 판금 직업군 전용 전설급 양손 도끼 `어둠한`, 모든 직업이 연계 퀘스트 수행을 통해 영웅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쿠엘델라` 연계 퀘스트, 노스렌드의 새로운 낚시대회 등이 공개된다.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