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넥슨 2014년 영업이익 전년비 11% 감소, 신작과 지역 다각화 집중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개발사 네오플이 2014년 한 해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모회사 넥슨보다 높은 수준이다.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네오플의 2014년 실적이 발표됐다. 네오플은 2014년 한 해 동안 매출 6,351억 원, 영업이익 4,959억 원, 당기순이익 3,750억 원을 달성했다. 2013년보다 매출은 40.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4.8%, 23.6% 늘어난 수치다.
▲ 네오플 포괄손익계산서 (사진출처: 전자공시)
더 주목할 부분은 영업이익률이다. 네오플의 2014년 영업이익률은 78%다. 2014년 기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26.3%, 33.1%에 그쳤으며 비상장사 중 알짜배기로 통하는 스마일게이트도 56.9% 수준이다. 즉, 네오플의 영업이익률은 국내 게임사 중에도 최고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괄목할 만 하다. 2014년 기준 네오플은 1조 6,39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넥슨, 8,387억 원의 매출을 올린 엔씨소프트에 이어 매출 3위다. 영업이익은 모회사인 넥슨보다 높은 수준이다. 넥슨의 2014년 영업이익은 한화로 4,314억 원에 그친 반면, 네오플의 영업이익은 4,9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오플의 실적은 ‘던전앤파이터’의 영향이 크다. 특히 2013년 말에 중국을 비롯한 해외배급권이 넥슨에서 네오플로 이동하며, 로열티를 받는 단계가 간소화됐다.
네오플의 모회사인 넥슨은 “중국의 경우, 이전까지는 텐센트로부터 넥슨이 로열티 매출을 받으면,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네오플에 지급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2013년 12월 이후 텐센트와 네오플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구조를 단순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이 증가한 것에 비해 비용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 않아 영업이익 역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네오플의 지역별 매출을 보면 중국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13년에는 100억 원 규모였던 중국 매출이 2014년에는 5,591억 원으로 증가했다. 5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국내 매출이 4,423억 원에서 724억 원으로 83%나 줄었음에도 중국 매출이 크게 늘며, 2014년 총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 네오플 국가별 수익 상세 내역 (사진출처: 전자공시)

- 공부할 때 켜 놓는 게임 '스터디 위드 미' 스팀서 공개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후 평가 ‘바닥’
- 철권 GOAT였던 아슬란 애쉬, 도핑 징계 결과 발표
-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매장탐방] 스위치 2 ‘키 카드’ 불호, 생각보다 더 컸다
- 실물 포켓몬 크기 '가디안 봉제인형' 국내 정식 발매된다
- [겜ㅊㅊ] 스팀 여름 축제, 역대 최대 할인 중인 ‘갓겜’ 5선
-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스팀 게임 SSD 설치, 권장에서 필수로
-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에스파 컬래버, 주리 신의상 추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