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K조 3인 토너먼트에서 박찬수가 이동준(웅진), 박세정(위메이드)을 연파하고 세 시즌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방식은 이러하다. 우선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박찬수와 이동준이 1차전에서 먼저 맞붙는다. 그리고 1차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박세정과 2차전을 치르며 최종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 제로 치러지며, 맵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태풍의눈’, ‘투혼’이 사용된다.
16강 진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찬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이후, 7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하고 있는 실력파 저그다. 2007년부터 대 저그, 대 테란 전에서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며,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EVER 스타리그 2008` 2연속 4강 진출, MSL과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기세가 많이 수그러든 모습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와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2패와 1승 2패를 각각 기록하며 예선전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도 3승 7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차전에서 맞붙는 이동준은 데뷔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웅진 테란 플레이어 3인방 중 정종현, 임진묵이 나란히 탈락한 가운데, 이동준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또한 박세정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 첫 출전한 뒤, 이번에 네 번째 스타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리그 최고 성적은 `EVER 스타리그 2009` 8강이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는 개인전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36강 시드 권한을 소유하고 있는 박세정은 2차전부터 출전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K조 경기는 당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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