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PS3로 발매되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종족 구성 및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30일, ‘파이널 판타지 14’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 종족의 정보 및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종족은 총 5개로 크게 구분되며 각 종족은 다시 2개의 세부 부족으로 나뉜다. 다시 말하자면,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총 10개의 부족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RPG의 ‘휴먼’과 유사한 종족 ‘휴란’은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가장 많은 개체를 자랑한다. 다른 종족과 비교하여 중간 정도의 체격을 소유한 ‘휴란’은 긴 여행도 견디는 강인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권을 소유한 만큼 풍부한 언어/문화체계를 구성했지만, 그만큼 종족 의식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휴란’은 수많은 지식을 소유한 ‘미들랜더’와 고원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하이랜더’ 족으로 분화된다.
고고함을 숭상하는 ‘미곳테’ 족은 긴 꼬리와 날렵한 몸, 예민한 후각을 자랑하는 코 등 짐승과 인간의 특성을 섞어놓은 듯 한 독특한 신체가 특징적인 종족이다. 태양을 숭상하는 ‘썬시커’족과 달의 수호자, ‘문키퍼’로 분열된 민족 구성을 가진 ‘미곳테’ 족은 같은 부족 사이에서도 거리를 두고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남성 ‘미곳테’ 족은 사람 많은 도시 생활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어린아이를 연상시키는 작고 귀여운 체구가 특징인 ‘라라페르’ 족은 타 민족/문화를 빠르게 흡수하는 놀라운 적응력이 장점이다. 이러한 ‘라라페르’는 크게 ‘프렌호크’ 족과 ‘둔스호크’ 족으로 구분된다. 평야에서 지하에 터전을 마련해 살아가는 ‘프렌호크’ 족은 두더지의 희미한 발소리도 놓치지 않는 예민한 청각을 소유했다. 반면, 사막에서 가축을 치며 유목생활을 즐기는 ‘둔스호크’는 이마에 ‘28수’를 상징하는 보석을 장식하는 풍습을 지녔다.
‘엘프’ 종족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에레젠’은 마르고 큰 키와 사지가 긴 전형적 미인형의 외모를 소유했다. ‘에레젠’의 2민족 중 하나인 ‘포레스트’는 매의 눈과 같이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궁술 실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주로 삼림에 모여 생활하지만, 간혹 유목 생활을 잊지 못한 자들이 평원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도적질로 삶을 연명하며 어두운 동굴을 근거지로 삼은 ‘쉐이더’는 ‘포레스트’를 배신자로 취급하며 경멸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루가딩’은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거인’ 종족이다. 거대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루가딩’은 크게 바다에서 해적, 선원, 병사,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삼은 ‘제볼프’와 분화구 근처에서 생활하며 대장장이, 보디가드, 위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로엔가르데’로 나뉜다. 특히 ‘로엔가르데’는 마법적 소질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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