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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시드 배정 발표, 롤챔스 3개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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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2015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지역별 시드 배정 기준을 발표했다.

올해 롤드컵에는 2014년과 동일하게 전세계 지역을 대표하는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리그 ‘LCK’, 북미의 ‘NA LCS’, 유럽의 ‘EU LCS’, 중국의 ‘LPL’에 각각 시드 3장이, 동남아 및 기타 전세계 리그에서 선발된 팀들이 경합을 벌이는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에 시드 2장이 주어진다. 

한편, 시드 3장이 걸린 국내 리그(LCK)의 경우 기존 발표된 방식대로 서머 리그 우승 팀이 롤드컵에 직행하며, LCK 스프링과 서머의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합산 1위팀, 2위에서 5위팀이 펼치는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팀에게 각각 주어진다. 서머 리그 막판까지 롤드컵 진출권을 놓고 불꽃튀는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배정은 2014년과 유사하지만 동남아 리그 GPL 개편에 따른 일부 변화가 있었다. 기존 대만과 동남아 지역 팀이 함께 소속돼 있던 GPL이 ‘LMS(대만, 홍콩, 마카오)’와 GPL(그 외 동남아 지역팀)로 분리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에 주어진 2장의 시드는 LMS에 부여되며, GPL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역대 대회 성적과 리그 발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정이다. 또한 GPL에도 와일드카드 진출권 기회를 줌으로써 해당 지역 팬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롤드컵 진출권을 놓고 양보 없는 싸움을 펼칠 와일드카드 선발전에는 GPL과 함께 일본 ‘LJL’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참가 지역 확대됨에 따라 전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스포츠로 발돋움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2015 롤드컵 시드 배정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새롭게 합류한 일본 지역은 오세아니아, 남미, CIS(독립국가연합), 터키, 브라질 지역 리그 우승팀과 함께 토너먼트 방식으로 롤드컵 참가팀을 결정하게 된다. 인터네셔널 와일드카드 선발전은 1조 CIS, 브라질, 남미와 2조 동남아시아, 터키, 일본, 오세아니아의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위에게 최종 진출권이 주어진다. 1조 경기는 칠레에서, 2조 경기는 터키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선발전의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롤드컵은 매년 참여 리그가 확대되며 전세계 e스포츠팬들이 하나되는 지구촌 최고의 e스포츠 이벤트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지역과 사람들이 e스포츠를 통해 스포츠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5 시즌 롤드컵은 10월 한달 간 유럽 곳곳을 오가며 펼쳐진다. 조별 예선은 프랑스 파리의 르 독 풀먼(Le Dock Pullman)에서, 8강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진행된다. 4강전은 벨기에 브뤼셀의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10월 3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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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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