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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재정 위원회 얼스킨 보울스 부대표 "재정관리 어려움, 게임으로 홍보!" |
최근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미 정부가 국민들에게 그 어려움을 게임으로 토로한다.
북미 재정 위원회의 부대표, 얼스킨 보울스(Erskine Bowles 이하, 보울스)는 지난 13일, 현지 언론을 통해 북미의 심각한 재정난을 꼬집었다. 보울스는 해당 연설을 통해 북미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볼버 대표에게 재정의 균형을 잡는 과정의 어려움을 대중들에게 홍보할 교육용 게임의 제작을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실무 정치인의 입장에서 적자를 감축해 재정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최초로 제기된 시점은 1994년이다. 당시 북미 민주당의 상원의원으로 자리했던 밥 커레이(Bob Kerrey 이하, 커레이)는 국고 낭비를 억제하여 재정의 균형을 맞춰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게임을 제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하드 초이스’라 명명된 해당 게임의 최종 목표는 농업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지역 사회 및 국가의 적자를 탕감하는 것이었다. 커레이 의원의 제안은 투표에서 총 32표 중, 단 6개의 표밖에 얻지 못해 기각됐다.
그간 북미 정부는 젊은이들의 입대를 촉구하는 ‘군대’ 관련 게임의 제작을 의뢰한 바 있다. ‘재정 관리’라는 새로운 부분에 게임을 접목시킨 북미 정부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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