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 최강자 총출동, 2015 KeSPA 컵 시즌 2 본선 진출자 선정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25일, 2015 KeSPA컵 시즌 2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 16인을 공개했다. 

 

먼저, 국내 선수 8명이 시드를 얻어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2015 KeSPA컵 시즌 1 우승자 김준호와 준우승자 박령우, ‘2015 스타 2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도우와 조중혁이 시드권으로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어서‘2015 GSL 시즌2’ 시드권은 결승 진출자 한지원과 시드결정전을 통과한 이원표에게 돌아갔다. 이원표는 해외 대회 일정으로 시드권을 포기한 정윤종 대신 KeSPA컵 진출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다승 시드(시드권 기 득권자 제외)는 다승 1위 조성주와 시드결정전을 통해 어윤수에게 돌아갔다. 어윤수는 24일(수) 진행된 온라인 시드결정전에서 주성욱을 3: 2로 꺾고 시드를 손에 넣었다.

 

남은 8명은 24일(수)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되었다. 예선전에는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경기를 진행한 결과, 김준혁, 양희수, 이영호, 진에어 이병렬, 정지훈, 방태수, 강초원, 정명훈이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16인의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2015 KeSPA컵 시즌2' 본선은 오는 7월 6일(월), 11일(토), 12일(일) 3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 경기는 TV채널 스포TV 게임즈(CATV: CJ헬로비전, IPTV: KT Olleh TV, SK B TV, LG U+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 아프리카TV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아주부 TV (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다.

 

‘KeSPA컵’은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국내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2015 KeSPA컵 시즌2’는 스타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글로벌 이벤트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500만 원(우승 상금 1,000만 원)이며, WCS 포인트는 총 4,000점(우승 WCS 포인트 750점)이 부여된다.

 

한국e스포츠 조만수 사무총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eSPA컵이 예선부터 치열한 경기를 선사해,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 또한 높다. KeSPA컵은 국내 외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시에 국내 유일 단기 토너먼트다. 이에 선수들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열정을 쏟아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부탁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는 볼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