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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모에 기관총, 오픈월드 느와르 ‘마피아 3’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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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월드 범죄 어드벤처게임 '마피아' 신작 나올까? (사진출처: 테이크 투)

검은 양복에 중절모, 시가와 톰슨 기관총로 대변되는 ‘마피아’가 다시금 게임으로 등장할까? ‘마피아’ 1, 2편을 개발한 2K 체코의 모회사 테이크 투가 ‘마피아 3’ 관련 도메인을 등록했다.

테이크 투는 28일, Mafia3TheGame.com, MafiaIIITheGame.com, MafiaThree.com, MafiaThreeTheGame.com 4개 도메인을 등록했다. 이는 모두 2K 체코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 ‘마피아’ 시리즈 3편을 나타낸다. 1930~50년대 미국 중흥기를 배경으로 범죄자들의 우정과 암투를 그린 ‘마피아’는 지난 2010년 2편이 출시된 이래 5년간 신작 소식이 없었다.

‘마피아 3’ 개발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부터 있어왔다. 2K 체코는 이미 2012년에 대작 오픈월드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구인광고를 낸 바 있으며, 회사 내력으로 미루어 이 신작이 ‘마피아 3’일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2K 체코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개발 중추인 프라하 소재 스튜디오가 폐쇄되자 ‘마피아 3’에 대한 소식도 함께 잦아들었다.

다시금 ‘마피아 3’가 화두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테이크 투가 미발표 신작을 위한 음성 및 모션 캡처 배우를 모집한다며 몇 가지 정보를 게재하면서다. 이에 따르면 게임의 공간적 배경은 미국 루이지애나이며 젊은 갱 ‘프랭클린’과 ‘토니’, 사기꾼 ‘미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정확한 제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갱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라는 데서 ‘마피아 3’에 무게가 실렸다. 그리고 드디어 테이크 투가 ‘마이파 3’ 도메인을 등록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번 ‘마피아 3’ 도메인 등록에 대한 테이크 투의 추가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 테이크 투가 '마피아 3' 도메인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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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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