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서비스하고, 완미시공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주선 온라인(이하 주선)`이 오토시스템 논쟁으로 뜨겁다.
오토시스템은 이른바 자동사냥 프로그램으로 바쁘거나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이용자간 실력차를 벌여 플레이 동기를 반감시킨다는 입장으로 크게 나뉜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인해 자동사냥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적지 않은 가운데, `주선`이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자동사냥 시스템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주선`은 16일 자정까지 찬반투표를 진행, 게임게시판과 아고라 찬반 투표를 합산해 오토시스템의 게임 적용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적지 않은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주선`이 같은 찬반투표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또는 불법 오토시스템들의 단점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
월드나 필드 방식의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주선`은 채널 방식을 적용하여 무려 15개의 채널이 존재한다. 오토시스템이 게임 내에 시스템화 하여 적용될 경우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능으로 제공되며, 초보 유저의 플레이를 돕거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긍정적 기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루한 단순 사냥에서 탈피해 게임의 본질인 재미요소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화해 게임 내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반기는 여론이 현재 우세한 상황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윤영일 차장은 `이용자 편의 기능과 게임의 본질인 다양한 재미요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오토(자동사냥)시스템’을 준비했지만, 무엇보다 유저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니 그 의견에 따라 적용여부 결정할 것`이라며 “5월 20일 공개서비스 예정이나, ‘오토시스템’ 도입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운영자들의 얼굴을 공개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주선` 공식 홈페이지(www.zusu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판 16 요시다 PD '제목 뒤에 넘버링 숫자 없앨 때 됐다'
- 피자알볼로, 원신 이벤트에 전 가맹점 평균 매출 3배 증가
- 클래식 호러 쯔꾸르 '클로에의 레퀴엠' 리메이크 6월 나온다
- 메이플 ‘보보보’ 사건 유저 소송, 2심서 넥슨 책임 일부 인정
- [이구동성] K-슈팅게임 잔혹사는 현재진행형
- 디아4 릴리트 동상에 만렙 선착순 1,000명 이름 새긴다
- PS5 게임을 원격으로, 소니 신형 기기 ‘프로젝트 Q’ 공개
- 니디걸 오버도즈 개발사 신작, 보이후드스 엔드 8월 출시
- 전사가 아니라 암살자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10월 출시
- AI 활용한 게임 개발, 국내에서는 어디까지 발전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