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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기존 스타리그는 8월까지 유예기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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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자사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향후 e스포츠 방송에 대해 곰TV와 독점계약을 맺음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리그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27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6일 체결된 곰TV와 독점 계약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독점계약을 진행하게 된 배경과 현재 e스포츠 프로리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가 밝힌 계약 내용에 따르면 곰TV는 향후 3년 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월드오브워크래프트(확장팩 대격변 포함) 등 블리자드 게임에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방송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보유된다. 따라서 독점 계약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블리자드 게임관련 리그는 그래텍과 별도 협의 없이는 모두 방송이 불가능하게 된다.

블리자드, 8월까지 방송 유예기간 허용, 이후부터는 그래텍과 별도 협의 필요

그렇다면 당장 오늘부터 스타 프로리그를 볼 수 없게 되는 것일까? 지금 당장은 아니다. 블리자드는 기존 스타리그를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협의에 필요한 시간을 준다고 밝혔다. 일단 기존 스타리그는 8월까지 방송 유예기간을 두게 된다. 이 기간이 끝나면 독점계약을 체결한 그래텍과 별도의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맺어야 하며 이는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리그는 물론 방송매체에서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스타리그가 포함된다. 단,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에서 이벤트성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그에 대해서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허용할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곰TV와 독점계약을 맺은 배경에 대해 ‘곰TV가 지난해 워크래프트3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보여준 전세계 생중계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함께 e스포츠 글로벌리그 진행하기 적합한 파트너로 뜻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가 이처럼 예상치 못한 초강수를 둠에 따라 앞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대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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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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