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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모두를 지킨다, 오버워치 16번째 영웅 ‘루시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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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16번째 영웅 '루시우'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의 온라인 FPS ‘오버워치’의 16번째 캐릭터가 등장했다. 강렬한 인상을 자랑하는 브라질 출신 DJ 영웅 ‘루시우’가 그 주인공이다.

블리자드는 8월 5일, 자사의 게임스컴 2015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오버워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했다. 가장 주목 받은 부분은 단연 신규 캐릭터다. 이번에 등장한 영웅 ‘루시우’는 두 발에 스케이트를 신고, 드래드로 머리를 꾸민 개성 넘치는 외모를 자랑한다.

이 ‘루시우’는 게임스컴 2015 이전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장을 암시하는 글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성공적인 DJ 중 하나인 ‘루시우’가 본인의 데뷔 앨범 ‘시네스테지아 아우지치바’를 홍보하고자 전세계 순회공연을 시작하며, 그 시작이 독일 쾰른이 되리라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 '루시우' 발표 티저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본래 브라질에서 유명 DJ로 활동하던 ‘루시우’는 현지의 악덕기업에 반기를 들며 영웅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음악인이었던 ‘루시우’의 특성은 전투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루시우’의 주 무기는 ‘음파 증폭기’로 4방향으로 포를 발사하는 것과 맞춘 상대를 넉백시키는 포, 2가지 타입으로 발사된다.

‘루시우’의 무기는 그것만이 아니다. 바로 음악을 전투에 활용하는 것이다. ‘루시우’는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링 송’과 이동속도를 높이는 ‘스피드 송’으로 팀원들의 전투를 돕는 '분위기 전환'과 음악의 효과를 높여주는 어빌리티 ‘볼륨을 높여라!’을 사용한다. 궁극기 역시 음악과 관련되어 있다. ‘루시우’의 궁극기 ‘소리방벽’은 플레이어 본인과 팀원들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씌워줄 수 있는 지원 능력이다. 여기에 ‘루시우’는 양 발에 신은 ‘스케이트’를 타고 벽을 탈 수 있어 독창적인 동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브리질의 DJ로 활동했던 '루시우'


▲ '오버워치' 루시우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새로운 영웅 ‘루시우’와 함께 신규 맵 2종도 현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우선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는 모스크바의 크램린 궁전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맵 곳곳에 위치한 ‘공장’을 차지하는 것이 주 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 맵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눔바니다. 야생의 땅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현재 아프리카와 달리 이 맵은 첨단 미래 도시를 콘셉으로 삼았다. 맵 내에 있는 오브젝트 '둠피스트의 건틀렛'을 확보한 후 이를 '눔바니 문화유산 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운반하거나 상대 팀이 운송에 성공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오버워치' 신규 맵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 '오버워치' 신규 맵 2종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 FPS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유저들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오버워치'는 2015년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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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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