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도쿄게임쇼 2010’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다. ‘게임, 새로운 장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쿄게임쇼 2010’에는 1차 집계가 이루어진 8월 30일 기준으로 143개 일본 및 해외 업체 및 단체가 723개 타이틀을 내걸고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해 열린 ‘도쿄게임쇼 2009’에서 1차 집계 결과(82개 업체, 456개 타이틀)와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에 대해 ‘도쿄게임쇼 2010’을 주최하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NDS, PSP 등 휴대용 게임 참전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쿄게임쇼 2010’에는 ‘도쿄게임쇼’의 전통의 강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반다이남코,세가, 스퀘어에닉스, 캡콤, 코나미, 코에이테크모, EA 등이 출전한다. 닌텐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다. 한국 업체 중에는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 굿맨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게임메카는 ‘도쿄게임쇼 2010’에 출전하는 주요 업체들의 라인업을 정리해 보았다.
[소니]
▲ 레이싱 게임의 명작 `그란투리스모5`
그란투리스모5(PS3) |
소니는 오는 1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S Move)’와 이에 대응하는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 또한 ‘그란투리스모5’와 ‘모터 스톰3’, ‘킬존3’ 등의 자사 인기 타이틀을 3D로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열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 맨날 정보 공개만 하는 정보 공개 달인 `페이블3`
페이블3(Xbox360) |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PS Move’와 경쟁을 벌일 ‘키넥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에도 11월 19일 발매되는 ‘컨트롤러’가 필요없는 동작 인식 시스템 ‘키넥트’와 이에 대응하는 게임, 그리고 Xbox360의 대표작인 ‘페이블3’와 ‘헤일로: 리치’를 공개한다.
[반다이남코]
▲ NDS로 3번째 등장하는 `슈퍼로봇대전L`
테일즈 오브 그레이시스F(PS3) |
반다이남코는 NDS로 발매되는 3번째 슈퍼로봇대전인 ‘슈퍼로봇대전L’과 인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과 게임을 함께 담은 ‘극장판 마크로스F: 거짓의 가희’, 지난 해 Wii로 발매되었으나 PS3로 이식되는 ‘테일즈 오브 그레이시스F’, 유료 콘텐츠 전설의 명작 ‘아이돌 마스터2’ 등 전통의 인기 라인업 신작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철권 vs 스파’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도 배제할 수 없다.
[세가]
▲ 새로운 소닉 시리즈 `소닉 칼라즈`
소닉 칼라즈(Wii/DS) |
세가는 ‘소닉’ 시리즈의 신작 ‘소닉 칼라즈’와 PSP로 등장하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신작 ‘흑표범: 용과 같이 신장’, PS2버전을 Xbox360으로 이식한 ‘버추얼온 포스’, 인기 애니메이션을 게임화한 ‘케이온! 방과후 라이브!!’ 등을 선보인다. 또한 ‘도쿄게임쇼 2010’가 개최되는 16일에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개하는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스퀘어에닉스]
▲ 15년만에 부활한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프론트미션 이볼브드(PS3/Xbox360/PC) |
스퀘어에닉스는 현재 오픈베타테스트 중인 ‘파이널 판타지14’를 비롯하여 15년만에 부활한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 신작인 ‘패러사이트 이브3’ 등 인기 시리즈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깜짝 발표된 ‘디시디아 012: 파이널 판타지’도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캡콤]
▲ 도쿄게임쇼 2010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PSP) |
캡콤 부스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블 vs 캡콤3’와 ‘데드 라이징2’ 그리고 최근 참전이 알려진 `역전검사2` 역시 게이머들에게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개발 중인 ‘스파 vs 철권’의 추가정보와 ‘철권7’에 대한 발표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코나미]
▲ E3에서 화려한 영상을 선보인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
크로스 보드 7 (Adrenalin Misfits)(Xbox360 키넥트) |
코나미는 ‘키넥트’ 대응 게임과 다른 개발사의 게임,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을 선보인다. 팔콤의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가정용 게임의 한계에 도전하는 ‘캐서린’ 등이 주목할 만한 게임이다.
[코에이테크모]
▲ 이번 무대는 트로이다! `트로이무쌍`
트로이무쌍(PS3/Xbox360) |
코에이테크모는 ’삼국무쌍’의 그리스 로마 신화 버전, ‘트로이무쌍’을 내세웠다. 부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트로이무쌍’은 고대 서사시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또한 코에이테크모는 ‘트리니티 질올 제로’와 ‘퀀텀 씨어리’,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 등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A]
▲ 강력한 호러 액션 `데드 스페이스2`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PS3/Xbox360/PC) |
EA는 개발 중인 ‘데드 스페이스2’와 ‘메달 오브 아너’, ‘배틀필드 베트남’ 등 자사의 인기 타이틀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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