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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의 소송 이슈로 `우주먹튀`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은 리차드 게리엇
신규 개발사 Poralarium에서 신작 소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차드 게리엇이 자신의 차기작에 대한 입을 열었다.
북미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10에 강연자로 참여한 리차드 게리엇은 키노트를 통해 자신의 개인사와 자신이 설립한 신규 개발사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개발하고 있는 소셜게임 신작을 “나의 뿌리(Root)로의 회귀”라고 소개했다. 이 발언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을 접한 관계자들은 “그의 대표작인 ‘울티마’가 소셜 게임으로 재탄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자사가 개발 중인 AAA(최상) 등급 게임은 오직 소셜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작할 것이며, 플레이어들 역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SNS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신뢰를 표했다.
“어째서 소셜 네트워크로만 게임을 출시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유통 방식은 플레이어가 더 이상 구매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플레이어는 아무런 비용 지불 없이 링크를 클릭하고 별다른 설치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비로소 진심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자사는 그에 맞는 과금 정책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이들이 플래시나 자바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 모두(타 게임 개발자)를 가볍게 차버릴(Kick their ass)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차드 게리엇이 소셜 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의 개발사 Portalarium은 이미 첫 번째 타이틀 ‘포트 카지노’를 페이스북 전용 소셜 게임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포트 카지노’ 외에 또 다른 신규 게임, ‘센터 포트’를 제작하고 있었다.
온라인을 통해 실제 사회 생활의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콘셉으로 잡고 있는 ‘센터 포트’는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제 2의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 유저는 교육/건강/과학/예술/정치 등 수많은 영역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공부하고, 터득한 지식을 통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리차드 게리엇이 제작하는 신작이 과연 지난 날의 불명예를 씻어버릴 파급력을 발휘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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