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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임요환에 이어 이윤열까지!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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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 32강에 진출한 이윤열!

GSL 오픈 시즌 2가 화려한 별들의 전쟁에 돌입한다.

2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2의 64강 6주차 경기에서 이윤열이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윤열의 64강 경기는 지난 18일, 황제 임요환이 압도적인 컨트롤 능력을 선보이며 2:0으로 깔끔하게 상위 리그로 진출하며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윤열은 이번 경기를 통해 최초로 자신의 `스타2` 실력을 공표함과 동시에 상위 리그에 진출하며 `스타2` 데뷔전을 무사히 치렀다. 이윤열과 임요환, 김원기가 속한 32강 C조의 경기는 대진만으로도 기대심을 불러일으키는 조합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1부 경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1세트가 마무리된 후, 바로 2세트에 돌입하기 때문에 그 기세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번 6주차 경기에서도 1세트 선취 효과를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1경기에서 정종현은 벤시로 빠르게 공중을 장악하며 승기를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은폐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해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벤시로 상대를 견제할 동안 경기를 마무리지을 지상 병력을 꾸준히 비축해두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바로 이어진 2경기에서 최정민은 강력한 초반 견제 플레이를 강점으로 삼은 정지훈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했다.

이윤열의 3경기는 오늘 경기의 화두로 떠올랐다. 64강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윤열의 경기는 끝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상대 조경준이 예상 외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이윤열의 승리를 위협했다. 그러나 이윤열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멀티를 먹고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 대규모 병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며 무사히 32강에 안착했다.

4경기는 장민철의 강력한 유닛 컨트롤 능력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던 자리였다. 여기에 유리한 상황에서 시간을 끌지 않고 제 때에 공격력을 집중해 경기를 마무리짓는 깔끔한 운영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5경기에서 박상익은 2세트에서 6산란못이라는 강력한 초반 노림수를 보기 좋게 성공시키며 32강 최후의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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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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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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