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2 32강에서 이윤열과 이형주, 이동녕, 등 선수 4명이 상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형주가 승리를 거둔 1경기는 단시간 내에 끝났다. 1, 2세트 모두 상대 강초원이 사용한 빌드는 광자포로 방어 체제를 완성한 뒤,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었다. 이형주는 이러한 강초원의 배짱 플레이를 다수의 바퀴를 동원해 모두 방어하며 승리했다. 이형주는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저그와 프로토스가 함께 앞마당을 가져가면 힘들더라. 그래서 빠른 앞마당에 대비한 전략을 들고 왔다."며 전략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바로 이어진 2세트는 저그 VS 저그의 빠르고 격렬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1세트에서 관건으로 떠오른 유닛은 맹독충이었다. 난전 상황에서도 이동녕은 자신이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도 계속적으로 밀어붙이는 맹공을 펼치며 1승을 따냈다. 2세트도 역시 이동녕은 공격적인 맹독충 사용이 적절히 먹혔다. 먼저 공격한 쪽이 김수호였음에도 불구하고, 병력 싸움에서 큰 이득을 거둔 이동녕은 그대로 병력을 충원히 승기를 굳혔다.
3세트 1경기는 `앞마당 먹은 이윤열`의 진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 다소 불리하게 시작한 이윤열은 상대보다 늦게 앞마당을 먹은 이후에도 폭발적으로 자원을 활성화시켜 정확한 타이밍에 다수의 물량을 이끌고 중앙으로 진출했다.
멀티 싸움과 물량전 양상으로 이어진 2세트는 마치 `스타크래프트1`의 테란 VS 테란 전을 연상시켰다. 양 선수는 경기가 중반을 넘긴 이후, 맵 중앙에 방어 라인을 구축한 뒤, 멀티를 확보해 나가기 시작했다. 두 선수의 균형은 이윤열이 다수의 바이킹으로 상대 본진을 급습하면서 무너졌다. 200 가까이 유닛을 모은 이윤열과 박종혁은 각자의 병력을 총동원해 공격에 나섰다. 그 결과 사전에 더 많은 자원 지역을 확보해 부족한 병력을 빠르게 확충한 이윤열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지막 4경기는 `푸른 눈의 쩌그` 그렉 필즈의 승리로 돌아갔다. 2경기 모두 대규모 물량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세트에서 그렉 필즈는 광물보다 가스에 집중하며 뮤탈리스크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이후 그렉 필즈는 진출한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아먹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그는 인구수 200을 꽉 채운 물량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외국인 선수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그가 과연 이번 시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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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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